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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체검사 재검....

작성자 | bartman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01.03.03

흠... 저도 신체검사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뇨단백이 나온적이 있었거든요. 7반까지 있는 초등학교에서 뇨단백나온 사람은 달랑 2명이었거든요. 그뒤로 항상 건강에 대한 컴플렉스가 제게 따라다녔죠. 괜히 건강검진이라면 꺼리게 되구요. 그래서 저도 신체검사 얼마전에 받을 때 숙경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남일 같지도 않구요. 웹사이트를 들어가서 여러가지로 알아봤는데..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뇨단백이 나오는 경우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신체의 일시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 (숙경님이 이 경우이길 바랍니다) 건강한데도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뇨단백이 나오는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혈당랑이 160인가 이상이 되면 신장이 걸러내지를 못해 소변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가 되겠는데..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신체검사 당일날 소변검사를 하면 즉시 소변검사 키트의 시험지 색깔이 변한 것을 보고 뇨단백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걸로 알거든요. 의사선생님이 당일에 왜 말씀을 안하셨는지... 그리고 당뇨병 여부는 피검사를 하면 혈당량이 나오기 때문에 알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조금 이상하네요. 머.. 감기기운때문에 뇨단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숙경님께서 강북병원에서 신체검사전에 미리 작성하는 양식에 현재 감기기운있음이라고 기록하셨으면 조금 배려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아무튼 지금 불안하실테니까 미리 테스트를 해 보실려면 일단 월요일날 재검을 받으시니까 시간이 조금 있군요. 일단 가까운 약국에 가셔서 소변검사 시험지를 사세요. (아마 50개든게 8000원 정도할껍니다. 사실 저도 걱정되서 사서 테스트해 보았답니다) 삼성강북병원에서 사용하는 것 만큼 정교한(시험지가 많이 붙어있더군요.) 것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것은 체크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혈당량은 식후 2시간쯤 된 시간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그 이후 서서히 떨어지는데 당뇨병환자는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고 다 떨어진 후에도 높다고 하더군요. 식후 2시간 지난 후에 테스트를 해 보시고.. 주무신 후 첫 소변 보실 때(공복시) 또 테스트를 해 보세요. 당뇨병은 아닌데 신장의 이상으로 뇨단백이 나올 경우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면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만일 당뇨병이라면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혈당은 식후 2시간 이후부터 서서히 떨어진다고 했으니까.. 최대한 굶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일단 소변검사 키트로 테스트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에 **전자에서 면접까지 합격했고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다시 연락이 왔는데 재검을 받으래요.. >소변검사에서 요단백(?)인가 뭔가해서요... >신체검사 받을 당시 약간 피곤 했었고 감기기운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크게 아파본적도 없었고 그저 난 건강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월요일날 재검을 받으라니... >지금은 감기도 다 나았어요... >얼마나 마음을 졸이다가 힘들게 들어갔는데... >이제 막 안심을 하려는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예정대로라면 며칠후면 연수도 들어가야하는데... >경험있으신 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