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S전자 면접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저도 제가 경험한 것들을 올릴까해서..
전 6시 50분까지였습니다. 3시에 일어나 준비 했죠. --;;
거의 다 남자들인거 있죠.3명 여자...
남자들 양복입으니까 왜그리 무서워 보이던지... ㅋㅋ
우선 좀 일찍 가서 분위기를 봐두는게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참 떨고 난 후 대기조로 앉을 무렵이 되니 되려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인성면접은 3인1조. 면접관님은... 5명이던가???
그리고 부장급으로는 보이지 않는 젊은 사람도 한명 있더군요.
저희 조는 골고루 질문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는 당연한거구...
면접관들은 노트북에 원서를 읽느라 잘 쳐다보지 않습니다.
(질문할 거리를 찾고 있는 듯...)
그리고 쳐다보더라도 고개를 끄덕여주시면서 편안하게 해 주시던걸요. 말을 버벅대더라두요... --;;
개인별 질문은 주로 원서를 읽고 질문을 하십니다.
튀어보겠다고 작은 일을 큰 일처럼 과장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질문에 질문이 이어져서 결국은 대답 못 할 상황이 오는 거 같더라구요.
모두에게 하는 질문은 저도 아랫분이 올려주신 글처럼 지방에서 근무할 수 있는가, 원치 않는 일을 맡게 되었을 때에는 어떻게 하겠는가... 정도로 평이했습니다.
가장 당황했던 질문은 면접 끝내기전 면접관들에게 한마디씩 하라고 한 거였습니다. 그래서 꼭 뽑아달라고 아부하고 나왔죠. ㅋㅋ
기술면접은...
3인 1조로 문제지 세장을 주는데 모두 다른 문제지인거 있죠.
문제도 기출문제로 올라온 것과는 다르게 까다로웠습니다.
제가 아는 단어가 있는 문제만 골라 읽느라 다른 문제들이 생각나질 않지만... 여튼 한문제가 네다섯줄로 되어 있었어요.
신기술 쪽의 문제들이 많아서...
무선랜... bluetooth... wap등에 관련된 것들... 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CDMA와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GSM에 관해 설명하라는 문제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죠.
기술면접 역시 5명 정도의 면접관이 계십니다.
그리고 5분이 되면 종을 칩니다. 그러면 무조건 그만 해야 합니다.
시간을 초과하는 것보다 그에 못 미치게 끝내는 것이 더 좋을 듯...
저는 칠판 얘기도 나오고 해서 단상 비슷하게라도 생긴 곳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인성면접 때와 똑같은 의자에서 앉아서 하거나 바로 일어서서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일어섯 했는데 전 앉아서 했습니다. 앉아서도 다리가 떨리는데 어케 일어서서 해여... --;;
안내해 주시는 분이 면접관님들께서 내용보다는 발표하는 자세를 보시겠다고 하셨다고 얘기해 주시더군요.
그렇게 면접이 끝이 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결과만 남았네요.
그래도 질문을 많이 받아서 기대를 좀 하면서도, 내내 버벅댔던 걸 생각하면 걱정이 더 앞서지만...
다들 힘내시구...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 만도 기술면접에 대해 아시는 분 리플 부탁...
: **자동차 작년에 입사한 사람입니다, 도움이 되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