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면접...결국에 이멜로 불합격 통보...
안그라픽스는 디자인계열이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디자인전문회사로 유명한 회사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거기서 디지털 팀...웹에이전시와 비슷한 일을 하는것 같구요
웹기획쪽 지원을 했어요.
면접관이 ..그쪽 팀장인분이..말씀하시길.
많이 이력서가 들어왔는데
그중에서 20명을 추려서 1차 면접을 보고 그중에서 6명을 추려서 2차 면접을 보는거라 합니다.
1차 면접시에도 팀웍을 중요시하는지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모두 같이 있는 자리에서 면접을 봤구요.
2차 면접에는 1차 면접시 참석치 못한 나머지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까지 모두 6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봤습니다.
1차 면접은 이력서와 실무에 관련된 질문이였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직이라서
1.이직이유
2.성격은?
3.기획자로서 나머지 파트와 사람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업무를 진행하는가에대한 질문..
4.희망연봉..
5.꿈이 있다면..
이정도 질문으로 소신껏 답을 했구요.
3번째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해 잘 정리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팀장이 말씀하셧고.
그리고 인터뷰가 끝난것 같네요.
2차 면접은 특별한 질문보다는 ..2차 면접의 취지가
일방적인 질문보다는 오히려 질문을 받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소상한 연봉에 대한 이야기와...앞으로 하게 될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소개시켜 주셧고. sk 나 ktf 사이트 제작 업무를 하게 될거라 하더군요.
돈보다는 큰회사에서 배우고자 하는 맘이였기때문에 페이는
열심히 일한후에 생각할 추후의 문제인것 같다고 했고.
더이상 궁금한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질문을 하라고 팀장이 말했고.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다들 ..잘 몰라서 그런건지
별다른 질문은 나오지 않았어요^^:;
아 ..주량이 어느정도냐고 묻더군요..
사실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단계는 지났고
인간적인 면을 보는듯햇지요.
나름대로 소신것 제 생각을 마무리해서 전달했고
25분의 면접이 끝났습니다.
2차 면접은 아마도 나머지 팀원들의 의사를 물어 최종결정을 하기 위한 자리 엿던것 같아요.
그런데 ..나름대로 기대도 마니 했는데..
이멜로 다음과 같이 불합격통보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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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그라픽스 디지털팀의 000입니다.
저희 안그라픽스의 기획자 모집 공고에
관심을 갖고 귀중한 시간을 내어 면접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차례의 면접을 통해 귀하의 훌륭한 자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회사의 여건상, 이번 기회에 귀하와 함께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면접에 참여해 주신것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훌륭한 웹 기획자로 더 발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그라픽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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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로나마 불합격 통보를 해준것은 어느정도 배려라고
생각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면에서 내가 불합격 사유가 되는지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능력적인 면은 어느정도 인정이 되어서 1차 를 합격하고
2차 면접을 본것 같은데.
2차 면접은 말그대로 다른 팀원들과의 면접이엿는데...
사실 사람이야 닥쳐서 일해보고 말해봐야 정말 그 사람을 알수있는것이고. 일에 대한 능력도 마찬가지로 실무를 해야 알수있는거자나요.
그사람의 인상은...말그대로 주관적인것이여서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다를것입니다.
저역시 면접관으로서 면접을 본적을 있어요.
면접에 임하는 면접자의 태도나 인상을 보면 그사람의
성격이나 업무태도를 예상할수있구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서
능력적인 면에대해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2차 면접은 말그대로 같이 일하게 될
팀원에 대한 인상과 느낌에 대한 시간이였던것 같구요.
그점에서 저는 사람의 인상에 대한 신뢰문제와 주관성에
대한 점에서 제가 불합격 됬다는것에대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원만한 인간관계와 혐오감 주지 않는 외모를 가진 저로서
그점에 대해 꿀리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나는것은... 그분들이 힘들게 취업을 준비하고
이력서를 내밀고 면접을 보고 합격통보를 기다리고...
그런 안타까운 면접자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구체적으로 불합격 사유를 밝히지 않고..오히려 막연하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식의 편지가 오히려 맘을 상하게
한다는 점을 알았으면 하는것입니다.
내가 그저 그사람들보기에 부족하였다면 ...차라리 부족하다고
어떤면에서 말이죠. 그렇게 라도 솔직하였다면...개선이라도
하고 그쪽의 생각들을 이해라도 할텐데..
그저 회사의 이미지를 생각하여 가식적인 말로 불합격 통보를
하는것은 2번이나 차비를 버려가고 신경을 써서 옷차림을 입고
간 면접자의 성의에 비하면 넘 ...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배려하여 통보한 이멜이 너무 가식적이여서
더 맘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이 틀렸나여???.
어쩔수없이 불합격자의 푸념이 되는것인지...
: SK C&C 정보 좀 주세요
: 뜨아~~LG텔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