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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면접을 다녀와서..

작성자 | kge0927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01.06.26

IDF *****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서류접수한지가 꽤오래 됐는데..(취업싸이트에서보고 지원한지가 한달??) 어제 전화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데요... 오늘 갔습니다..(기쁘고 들뜬맘으로) 회사위치를 정확히도 가르쳐주질 않아 무지 고생했습니다. 나-죄송하지만 회사 위치가 어떻게 돼요? 여직원-역삼역 1번출구에서 쫌만내려오면 역삼2동 우체국있는데 거기 5층요.. 쫌?? (이런단어는 은어가 아닌가?)15분이 넘는 거리였습니다.아니다 20분이넘는거리였습니다. 무러무러 갔는데.이사가 ?부장인가 하는사람이 와서 면접을 했습니다. 면접관-공대생이네요... 예 면접관-전산정보학과가 뭐하는데죠? 응용수학은요?(참고로 전편입생입니다.) 한참설명했죠..듣기 싫다는 말투...아니 표정... 전 금방 아니 그냥 마무리졌죠... 직장경험있나요? 아뇨 우린 경험자가 필요한데... 나? 침묵... (그럼 경력자를 뽑지, 왜 신입을 뽑냐?) 분명이 신입을 뽑는다고 취업광고를 했습니다. 특기가 뭐예요? 컴다루는걸 좋아합니다.아르바이트로 홈페이지 도 만들었죠.주저리주저리~ 그럼 컴회사 를 지원하지?? 나...~~~~주저리~~~~ (중간 생략)............자존심구겨지다. 부모님다있나요? 예 아부지 직업은? 공무원이요...******인데요.. 마지막으로 한말... 회장님 비서인데..하는일이 굉장히 중요한게 많아서... 우린 경험자가 필요해요... 좀더 면접을 보고.. 연락을 드리죠... 나? 왜 갔지... 강북출신이 물어물어 강남까지 갔건만 얻은거는 없구... 쩝~면접비나 주지... 갑자기 우울해지네... 그래도 주저리떠드니..좋다....면접에 신경쓰느냐..오후 운전셤 망치고... 백수에게는 만오천원도 큰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