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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렇게 될줄 알았어여..현대***

작성자 | chaos2ws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01.06.07

대학교 4학년이 되고 나서 줄곳 이곳에 들어오곤 하는데 이렇게 글을남기기는 처음입니다. 제가 몇일전 현대 ***때문에 기분이 너무 상해서 말이져.그냥 저의 넋두리니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편하게 읽어 주세여,.. "그려려니~~ 하고여 94년 부터 지금까지 막연하게 현대 자**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해 왔는데 현실은 이러했습니다. 저는 서울 중상위권 대학 전자전기 공학부에 다니고여 자동차 관련 자격증 2개 취득 캐나다 어학연수도 다녀왔습니다.좀 걸리는건 편입이구여,,.저의 학교에서 이번에 현대에 한 10명정도 썼거든여,공부잘하는 친구들은 현대***는 가고 싶지도 않다고 하더군여.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다른 회사는 생각을 안해본터라 지원후 6월 1일날 발표라고 해서 하루종일 신경쓰고 6월4일날도 새벽 01~4까지확인이 않되길래 자고 일어나서 확인하니깐 결과는 떨어 졌다고 하더군여. 선배가 인사과에 전화해서 기준이라도 물어보라고 하길레 전화를 했습니다.그랫더니 이번에는 학점을 주로 보았다고 하더군여.한 3.6~7은 넘어야 했다고,그리고 연구소가 경남인가 있어서 그쪽 지역의 학교에 +알파가 있었다고 ,,,,,,그래서 그런줄만 알았지요..그런데 같이 지원한 편입 친구 5명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떨어 졌더군여,그런데 그친구들의 학점은 3.95도 있고 3.87도 있고 편입 이후에도 장학금도 타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인데도 말입니다.더 화가 난건 편입 안한 저의 학교 친구들은 3.4정도의 학점에도 붙었다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자기 소개서에도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딱 2줄 썼다고 그거 쓴사람은 다 된거 아니냐?라고 물어보더군여...그런 친구들이 몇 더 되길레..누구는 지금까지 준비해왔는데....TT 제가 누굴 놀리나 싶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솔직하게 이번 평가에서 편입이 전체 점수에서 얼마만큼의 퍼센트지로 평가를 하셨길레 똑같은 조건에 3.95는 떨어지고 3.45가 붙을수 있냐고,그것도 한두명도 이니고!!! 그랬더니 그 사람 왈' 그 부분에 대해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였습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다시 물었습니다."그래도 도대체 어느정도 비중을 두는 줄 알아야 다음에 나왔을때 다른 부분을 더 열심히 한다던가 준비를 하지 않겠냐고 .이건 쓰지 말라는 얘기 밖에 더 되냐고.....그랬더니 역시 그 회사원은 전혀 남의 일이고 귀찮다는 듯이 "이건 수능시험이랑 틀리지 않냐고,그리고 편입해서 2년의 학점을 가지고 있는 자랑 4년 성적 가지고 있는 자랑 틀리지 않냐구...' 참 답답했습니다.제가 지방에서 학교 다닐때 성적은 4.2였는데..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만약 입장 바꿔서 다음에 현대 나오면 어떻게 하시겠냐고..그리고 그때도 지금처럼 떨어지면 아저씨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했더니 현대 인사쪽에서 계시는 그 분(?)말씀(?)이 "그려려니~~ 하겠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저도 앞으로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그려려니~~ 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이런얘기 하는건 처음입니다.군대도 빡신데 다녀와서 알건다 알지여.까라면 까는거지..헐헐,하지만 막 혼돈이 오는군여..모가 옳고 그른건지....그런데 이번 일을 통해서 단지 불공평한것 제가 부당한 일을 당해서 억울한데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날 제 친구들이랑 술한잔 했슴다.참 기분이 그렇더군여..학교에서 후배들이 물어봅니다. 형 이번에 현대 합격했지?거기 쓰면 다 합격한다고 하던데.. 그런데 옆에있던 편입 후배가 말합니다.편입생들은 다 떨어 졌어.......... 도대체 입사 지원 동기는 읽어 본건지 .차라리 그런건 쓰지말라고 하면 좋을텐데 모가 무서워서 마치 정확한 평가를 한것처럼 입사원서 쓰게 해놓고 이렇게 물을 먹이시는지...... 만약 여러분들이 마치 막대한 권력앞에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이번에는 기분이 꾸리니간 편입생 짤라 !라든가 한데 얻어 터지고 그냥 참아 라 하면 어떻게 해야 할건지여....저는 현실에 만족하지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지금껏 노력해 온 죄밖에 없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이 저를 힘들게 할지 걱정입니다.꺽이지 않고 잘 버텨야 할텐데.. 여러 선배님들 이런 비슷한 경험있음 얘기좀 해주세여 ..이럴땐 어떻게 생각하는게 저에게 도움을 주는지.. 꼭 부탁 합니다. 누구보다 현대에 정말 절실하게 붙고 싶었는데 그런 얘길 듣고나서는 실망도 많아지고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지더군여..정 떨어 졌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