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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체검사에 대해서

작성자 | ydk3377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01.06.07

우선 님의 신검을 축하드려요.. 마지막 면접을 치루셨군요. 저도 한달전 마지막 면접인 신검을 받았어요. 기술면접을 통과한 이후라 거의 맘을 놓고 부담없이 봤는데 한 일주일 있다 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재신검을 받아야 한다구요.. 취업취소가 되는 거 아닌가 무척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물론 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생각에 젊은 데 이런일이 오다니 맥이 풀리더군요. 회사마다 요구하는 신검의 기준은 대개 틀리지만 대개 간기능과 혈압문제에 엄격하게 기준을 삼고 있습니다. 간기능에서는 GPT수치가 문제가 되는데 정상인의 경우 40-50사이가 되구요 순간적인 스트레스나 과도 아니면 정말로 간의 이상으로 수치가 100이상으로 올라갈수가 있어요.. 만약 그 수치가 간의 이상으로 올라갔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평소에 피로가 누적되고 회사생활에 있어서 활력을 기대할수 없죠..또 간경화나 그이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회사에서는 우선 꺼리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그기준이 과연 채용거부의 기준으로 타당한지 말이 많지만요.. 우선 순간적으로 수치가 올라갔는지 간초음파 검사를 받아서 정말로 간의 이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될겁니다. 혈압도 마찬가지구요.. 혈압이나 간의 수치를 일시에 낮추는 약은 수천가지가 된답니다. 하지만 그것이 치료의 기능으로 인정받는 것은 없다네요.. 취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당장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서 앞으로 남은 많은 삶에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