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었던 두산에 대해...
아마 작년 11월말이었죠...제가 두산의 주류부문에 지원을 해서 면접을 했던게...
두산이 왜 더러운 회산지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어 글올립니다.
그날 두산은 1차 면접에서 면접시간을 13시로 정해서 애들 약 100명 정도 모아 놓고 저녁 6시가 다 돼서야 끝냈습니다. 그리고 면접비도 안줬습니다. 그렇게 오래걸릴 면접을 하려면 시간대로 나눠서 면접을 하던지... 그런 것도 아니고 웃기지도 않은 과자쪼가리 약간, 그것도 쥐똥만큼 주고 먹으라고 던져주더라구요...면접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 아쉬운 놈이 우물파는 심정으로 기다렸습니다. 면접에서도 웃기지도 않는 것 물어보고... 정말 이따위 기업들은 혼좀 나야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이제 어렵사리 취업을 하고나서 제가 겪었던 재수없었던 사건을 떠올리다가 혼자서만 씹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올립니다.
기업들은 항상 떠들죠...고객감동이니 고객만족이니 하는 입에 발린 말만 하죠. 진정으로 그들이 고객에 대한 예의를 차리려면 그들의 회사에 지원한 지원자에 대한 만족을 줘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두산이 요즘에 '산'이라는 소주 새로 내놨더군요. 겉표지 바꾼다고 내용물이 달라집니까? 먼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술이나 만들고 이미지에 승부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 면접정보좀 부탁드립니다.
: 낼 3차 면접을 보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