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저한테 메일을 보내오셔서, 답장 내용을 여기에다가도 올립니다.
삼성 계열 면접은 형식은 거의 비슷하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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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면접은 인성면접이랑 기술면접(프레젠테이션 면접) 2가지 봅니다.
인성면접은 SDS의 높으신 분들 이사, 상무, 전무님들과 같이 나이 지긋하게 먹으신
분들이 면접을 보시는데여, 평이한것들을 물어봅니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등..
여타의 면접과 다를바가 없으므로, 자신감있게 말하면 좋습니다. 특히 서류에 냈던
내용들을 근거로 물어보니까, 자기가 서류에 뭘 썼는지 정도는 알아야겠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면접에서 쫄지않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
다고 봅니다. 너무 얼어서 버벅거리는 모습은 좋은 인상을 못 심어주겠죠.
그리고 기술면접은 과장, 팀장등 약간 젊으신 분들이 면접을 보시는데여, 보통
기술면접 들어가기전에 자기가 프레젠테이션 할 주제목록을 받아서 거기서
골라서 A4용지 한장에 15분정도동안 내용을 요약정리할 시간을 줍니다.
그러면 면접들어가서 종이 한장들고 그 주제에 대해서 5분정도 설명하고 5분정도
질문 받습니다. 제가 한 주제는 firewall에 관한 내용이었구여, html/shtml 차이점,
CPU쿨러가 없으면 컴퓨터가 다운되는 이유, 보안에서 public key에 관한 내용,등
난이도가 약간 다른 문제들이 여러분야에서 나옵니다.
보통 보니까 쉬운주제를 고르면 질문이 어렵고, 어려운 주제를 고르면 질문이 평이하고
그런것 같더군요...이건 제 느낌입니다..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설명하실때는 거기에 화이트 보드가 있으니까, 이용해도 되냐고 여쭈어 본 다음에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면서 설명을 하시면 좀 더 좋겠죠..~
5명정도 같이 들어가는데, 다 발표한다음에 또 개인적으로 몇개 질문하시더군요..
저는 안걸렸지만, 황당했던 질문이 CEO가 뭐의 약자냐..? XX의 IRQ가 몇번이냐?
이런 질문들도 가끔 하더군여..--;;
아는 범위에서만 조리있게 대답하시구여, 자신감을 잃지 마세여...
전 면접봤을때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지만, 이렇게 떨여저셔.......쩝..지나간
일이니까...암튼 건승을 빕니다..
: 신체검사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 하이트론에 대해서 아시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