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영업직에 지원해서 3월2일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원서 넣은 곳만 30군데....
면접도 몇번보고 했었지만..제 실력에 좋은 곳 가는곳은 정말 어렵더군요.
저도 처음엔 영업부분엔 지원안할려고 했었죠.
생전부지인 사람들 만나 "뭐 쓰시겠어요?...뭐 사세요...."
그럴자신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학을 나와 적어도 보란듯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장래를 생각해보니 영 깜깜했어요.
관리직으로 남아있다 회사가 어려우면 제일 먼저 짤리는게 관리직인데...
고용조정이다 정리해고다 하면 별 기술없어 보이는 관리직이 늘 먼저 도마위에 올라오니...
그래서, 남자라면 기술을 개발하던가 영업직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전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만한 전공이나 능력이 아니고...
다만, 처음 만나는 사람들 과도 대화를 잘 하고
낯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영업을 해야겠다고
이 회사에서는 연봉 1600에 상여금 700% 활동비 400을 준다는 군요.
제게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조건입니다.
앞으로 영업실적을 얼마나 잘 올릴 수있을지..
그런데, 에스원을 퇴직하신분들이 안티에스원 사이트까지 만든거 보면
에스원 분위기가 걱정이 되는군요.
: 아는 사람 이용하기?
: 영어와 적성검사 시험 팁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