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진짜요....?
사실은 저도 어제 1차 서류 심사에서 합격했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리쿠르트에서 보고 지원을 하긴 했는데....
저하고는 맞지 않는것 같네요...
저는 인터넷 쪽으로 하고 싶었는데...
여기 보니깐 전혀 그쪽으로는 아니구 영업쪽 일을 한다고 하니깐....
암튼 잘 알아보고 원서를 내야 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워크샵에 가지 않습니다....
저한테 맞는 회사나 구해 봐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5월에 그곳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
>저와 제 남자친구가 백수로 놀고 먹을때였죠... -_-;;
>(오죽하면 베넷 승수가 1000승, 900승...이겠습니까? ^^;;)
>그때 전산부문의 사원을 뽑는다고 해서 둘다 같이 지원을 했는데요...
>동시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잘만하면 같이 직장생활을 할수 있을꺼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하면서 그곳에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 내용은...여기에 써있는 그대로에요... 3시간 정도 사람을 잡아두고...면접에 맞지 않는 이상한 얘기만 하죠...
>10명정도 면접을 보았는데...결론적으로 저와 제 남자친구와 어떤 유아교육학 전공하시던 분...이렇게 3명이 합격되었습니다.
>저는...전산쪽에 관심이 많아서요...그쪽으루 당연히 발령이 날 줄 알았죠...근데 이럴수가...
>당연하다는 듯이...방문교사를 해야 한다는거에요...
>뭔가 기분이 찜찜해서 저는 그날로 회사를 그만두었답니다. (그만두는 저를 붙잡고...제 윗분 되시는 분은 눈물을 보이시더군요...-_-;;)
>제 남자친구는...사장님이 매우 잘 보셨다는 말과 함께...어떻게 해서든지 붙잡아두려고 하더군요...
>식사 뿐만이 아니라 출퇴근, 하다못해 전화할때도 옆에 사람이 따라다녔으니까요...
>제 남자친구가 배치된 부서는...이름도 참 특이하죠? 혁신과?였습니다...
>카네기 교육을 위해서 매일매일 테입을 듣고 감상문을 써야 했구요, 이상한 책자도 읽어야 했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이상해서 알아본 결과...그것은 영업사원에게 많이 시키는...교육이더군요...
>결국...저는 3일만에, 제 남자친구는 15일만에...퇴사했습니다...
>저야 그렇다고 치지만...제 남자친구는 보름이나 근무했는데 돈 한푼 못받았죠...
>그곳에서 말하는 급여는 이렇습니다...
>첫달 급여는 30만원, 둘째달은 40만원, 셋째달은 80만원...
>첫달급여가 너무 적거나 수습기간이 긴 곳은...
>그만큼 직원이 자주 바뀐다는 소리죠...
>제 첫직장이라면 첫직장이었는데...많은 상처를 받았답니다...
>
>현재...저는...건실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백수라는 이유로...눈앞에 보이는 회사에 아무렇게나 자신을 내던지지 마세요...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한다는 생각으로 힘든 생활을 견디신다면...
>언젠가는...좋은 일이 생길꺼라고 믿습니다...
>
>참...제 남자친구요?
>제 남자친구도...마찬가지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곧 결혼할 예정이구요...*^^*
>
>겨울이 다 가고...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오네요...
>여러분들의 꽁꽁 얼어붙은 가슴에도...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길...
>간절히 바라면서...글 줄입니다...
>
>여러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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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 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