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처음 보시나부죠?
어느 인사담당자의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제가 면접볼때 해 주었던 말이거든요.
자신의 장/단점을 물어보는 질문이 꼭 그걸 알고 싶어서 만은 아니래요.
솔직이 우리나라 관념에 겸손을 미덕으로 하잖아요. 장점이라고 대놓고 이야기하면 거만한 것 같고, 그렇다고 다 나쁘다고 이야기하면 취직이 안 될꺼고... 게다가 단점은 말하기도 그렇고, 그거 역시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고...
자신의 장/단점을 거침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평소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고, 자신을 돌이켜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된대요. 반대로 자신의 장/단점조차 머뭇거리며 잘 이야기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같아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고 하네요.
그럼... 행운을!
>백화점 방송실에 면접 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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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이란 사람 엄청 까다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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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해주는 멘트 녹음하고 성격을 말하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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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 그렇듯 밝고 명랑해요..라며 수줍게 말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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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그런거 말고 자신의 장단점을 말하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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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몰라도 단점같은거 면접보러 가서 드러내기 싫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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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놓고 말하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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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점은 장난을 잘치구요..재밌구요..단점은 장난이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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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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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떨어졌겠죠? 그치만 면접보러 간 사람에게 아예제껴놓고 그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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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거 넘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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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사항 (이력서)
: 부탁사항 (이력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