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주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정말 정신없이(?) 원서 쓰고 면접보고 바쁜 나날을 보내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다 용기를 내어 지원을 했는데 요행히 면접까지 오게 됬네여.
한창때는 5분이면 완성하곤 했던 입사지원서도 오랜만에 작성할려니
한 두어 시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한 동안 뜸하다가 다시 취업전선에
나서니 또 흥분이 되고 긴장도 되고 그러네요
작년에 그래도 세번 정도 최종 면접까지는 갔었는데 결국 전부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온 기회 놓치고 싶지 않네여..
염치없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면접 준비를 좀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서요.
특히 제가 당혹스러웠던 점은 왜 5명정도의 면접관이 있구요,
3명정도의 면접자가 들어갈때 다른 사람이 발표할 때 나의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한테 질문할 때는 배운데로
질문자의 눈을 응시하며 또박또막 발표..머 이렇게 하면 되고 자기 소개할 때는 역시 배운데로 면접관들 한 명씩 시선을 맞춰가며....
이렇게 알고 갔는데..
옆 사람이 자기 소개 할 때요, 그 때의 그 시선처리..
고개 돌려서 그 사람 쳐다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면접관중 한명 아무나 골라 뚫어지게 쳐다볼수도 없고
엉뚱한 허공을 또 미친놈 처럼 쳐다볼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왜 이런 경험들 없으신가여? 나만 그런가?
기술 면접 주제도 어떤게 나오는지..참 난감하군요..
삼성 아니라도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다가 합격하신 분이라든가..면접에 관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계신분 있음 꼭 좀 리플 내지 메일 부탁 드립니다.
꼭 좀 도와 주세요~~면접~~
: 저도 궁금합니다. 시선처리.
: 정신없는 면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