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쭈욱..빠지는 날..
오늘 또 면접을 보구 왔습니다.
스카웃에 글을 올리기는 첨이군요.
약 두달쯤전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에서 서류하고 1차 필기시험까지
통과했었는데 하필이면 면접 전날 지독한 목감기에...
게다가 면접도 제일 처음 보는 바람에..보기 좋게 낙방...
그 후..알지도 못하고 지원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이상한 텔레마케팅같은걸 시켜서 당장 때려치고..
오늘 또 면접보고 왔습니다.
결과는..글쎄여..느낌이 별루네여..
여직원을 뽑는거라서 6명의 입사지원자들이 우루룩~~ 들어가서..
사장 한명과 과장 한명..이렇게 두명의 면접관이 면접을 봤는데..
저에게 질문도 안하고 눈길도 안주고 질문에 대답해도 그냥 "아..예.."
그러고 말더군여..
걍 꿋꿋하게 앉아만 있다가 나온 느낌...
안됐을거예여..
뭐..안되믄....어쩔 수 없는거지만..
정말 작은 중소기업 면접에서도 떨어졌다는 절망감이..
절 한동안 힘들게 할듯 합니다..
면접보고 기운이 쭉 빠져서 친구 만나서 무지무지 달아서 거의 맛을
모르는 아이스크림만 엄청 먹었습니다..
그래두 단거를 먹으니..우울증이 좀 나아지는듯...
에휴...기운 없네여..증말.........
: 급합니다..
: 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