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하네...
>화요일(19일)에 면접을 보러 갔어여..열 받는다....
>면접보는데 10분도 안 걸렸습다.
>또 저한테는 2번 물어보더라구여..
>나 참 그럼 뭐하러 불렀는지...
>다들 나와서 한마디씩 했는데.."이거 다 짜여진 각본 같아."
>4명씩 면접을 봤는데 저희 조만 10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조도 10분정도 했더군여.
>또 모집인원에는 00명으로 나와 있더군여..근데 면접 당일날 물어보니 당황해하며 그렇게 많이 모집 안 한다고 하더군여..참고로 면접인원이 13명이었어요.
>전 학점이 뛰어나진 않지만 3점 중반이구 자격증은 전공자격증과 기타2개정도 있습니다.
>면접에서 전공상식을 물어보는데 저한테는 안 물어보구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서 왜 전공자격증을 취득 안 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면접보구 불안한 마음에 발표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연락하니 떨어졌더라구요...내 후배두 떨어졌음..
>전 그래두 붙을 줄 알았는데...친구들도 다 붙었을 거라고 하던데...
>혹시 제 생각인데 이렇게 면접보구 안 뽑을수도 있나요?????
>또 혹시 같은데를 지원하신 분 있음 알켜줘요...
저도 로케트 최종면접까정 봤음다,, 솔직히 작년에 대기업에 입사해서 잘다니다가 막연하게 제가 5년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해서 뭘 할 수 있을 지 정말 무던히도 오래 생각한 끝에 제 적성에 맞는 무역직에 백의 종군하기로 하고 용감히 대기업 정문을 박차고 나온지도 어언 2개월이 다 되어가네여,,, 님은 저랑 다른 부서에 지원하신 것 같은데(저는 해외영업팀)
기획이나 뭐 그런 쪽인것 같은데 맞나엽?... 어쨌든 19일날 저를 포함해 6명이 면접을 보고 그 다음주 화욜날 최종면접을 보는데 서류통과자가 8명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사담당자가 미안하지만 그중 2명만 뽑는다구 하구여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연봉얘기두 나오고(참고로 그곳은 1620마넌이랍니다.) 뭐 던이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첨 수습기간은 그나마 상여금도 반밖에 못받는다구 하길래 쩝... 쫌 서운했지만 제가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열심히 면접에 힘했는데... 면접관은 아마 4명이었고 면접자도 4명이었음다, 근데 참 이상한것이 사장이란 사람만 저희들에게 모든 질문을 다 하고 회장이란 분은 졸린듯한 눈으로 관심없다는 식으로 볼펜만 이리저리 굴리고 한 면접자가 무슨 말 하면 그제서야 얼굴도 안보구 서류에다 뭐라고 끼적거리고 참 불쾌했슴다. 최소한 면접자들이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변할 때는 최소한 얼굴이라고 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넘 많은 것을 요구한것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면접을 보구 이틀을 기다렸건만... 첨 최종면접자가 2명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결국 단 한사람을 뽑았다더군여 그 친구 면접전에 저랑 많은 얘기도 하구 금새 친해지기도 했지만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축하한다구 전하구 싶네엽... 혜성아 축하한다 진심으로 .. 글구 나중에 쏘주한잔 알지? 아직 미취업생들도 열심히 자신이 하고픈 일에 열정을 다 하다 보면 언젠간 쨍하고 해뜰날이 올거라고 믿어엽...즐거운(?) 클스마스 보내구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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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회사 공개하세요?
: 26일 면접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