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두서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답변글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저는 엽기 면접 후에 한동안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열심히 구직활동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이 회사는 전화받는 직원부터 면접 담당자까지 굉장히 친절하더군요.
편안하고 넉넉한 회사..........
그런 느낌을 주는 회사였습니다.
면접관이신 분들도 참 자상하고 친절했습니다.
덕분에 면접도 매우 편안하게 봤습니다.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꼭 이 회사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군요.
오늘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그 엽기면접을 본 회사에 입사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연봉, 비젼, 사원 복지 등등 이런 것들 이전에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할 것은 바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곤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요........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희망 잃지 마세요.
어딘가에는 나를 필요로 해주는 곳이 다 있기 마련이니까요.
힘내세요...... 파이팅......!!!!!!!
: 머스크 면접
: 잘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