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사유에 대한 설득력있는 답변..
안녕하세요. 이런 좋은 게시판이 존재한다는걸 오늘에서야 안 저로썬
약간의 화까지 치미네요. 수많은 면접전에 이글들을 봤었다면 상황이
틀려졌을꺼 같아요. ^^
저는 3년정도 외국인비서로써 경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직장을
놓은지 일년이 조금 넘은 저로썬 지금 마음에 드는 직장을 다시 구한다
는 것이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는 않네요. 사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아서 외국인을 대하는 것이 예전만큼 편하지도 않고
또 그전 직장에서 상사가 너무나도 특이하고 괴팍했었던 지라 그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다시는 외국인 비서는 안하려고 작정 했습니다.
서두가 좀 길었네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전에 회사의 퇴사사유를 아주
집요하게 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했습죠.
통상적으로 하는 말처럼 더 발전된 모습을 위해, 내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 할수 없는 자신의 재충전을 위해 영어와
컴퓨터를 공부하면서(실제로 컴관련 자격증도 땄음.) 일년뒤 재취업 할
생각으로 퇴사했다..등등 그런데 잘 믿질 않터군요? (참고로 제 인상은
첨보는 사람조차도 정말 믿음이 가는 인상이란 소릴 들을 정도랍니다)
굳이 그런 이유로 회사를 그만둘 필요가 있었느냐, 퇴근후 배울수도 있
지않느냐.. 어떤 곳은 정말로 집요하게 파헤치더군요. 그래서 또다른
대안으로 불가피한 이유를 생각해낸것이..원래 축농증기가 있어서 치료
하는데 장기간 걸려서 부득불 치료도 할겸 컴퓨터도 배워볼겸해서 관뒀
다 였는데 이것처럼 탈락에 안전빵인 답변은 없다고 하는 말도 무시한채
밀구나갔지만.. 이젠 완쾌했단 말을 했음에도..역시.. -.-
무엇이 설득력있는 답변이 될지 묘안이 않 떠오르네요. 좋은 생각있으신
분 아님 아주 간단,사소한 답변이라도 좋으니 아이디어있으신 분들 글 좀
올려주세요. 정말 고마울꺼 같아요. ^^
음..그리고 참고로 제가 지원하려는 직종은 외국인회사 비서 혹은 대기업
전문비서쪽입니다.
: 궁금합니다..
: 현대 약품 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