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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문제가 하나 돌출되니 분위기가 정말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
는군요.
취업이 확정되신 분중에, 또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으신 분은 그것이
고민이실 수 있고.
아직 취업이 결정되지 않은 분은 취업자체가 심각한 문제일 수 있죠.
둘 사이의 변화는 하루, 아니 한시간 안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직 취업이 확정되지 않으신 분들 두고 보세요.
취업이 되는 순간.
아니 취업이 되고 하루뒤 정도후에는
취업이 되었다는 기쁨은 어느새 저만치 멀어지고
"여기가 정말 괜찮은 곳일까?"
하는 걱정과
"그녀석이 된 곳은 여기보다 낫던데..."
하는 상념과
" 내가 고작 여기 들어오자고 이렇게 고생을 했던가? "
하는 자괴감에 시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배부른 소리라고요?
두고 보세요.
서로 비난하지 마세요.
비난한다고 흥분하지도 마시구요.
어차피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서없는 이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모두 원하시는 회사에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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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다 떨어졌다.
: 추가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