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얀센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라고 하네요..
>서류전형도 한달전에 끝나고 면접 및 합격발표를 한걸로 아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요..
>보충인원을 충원시키려고 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검색을 해서 얀센에 대한 수기를 쭉 읽어보았는데요..
>얀센의 입사전형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건가요??
>다들 잘 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전 솔직이 아직까지 면접이라고 하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얀센 면접시 질문내용이나 주의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뻑^^
>
저도 10월달에 얀센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면접 경험의 부족으로 면접관의 엄청난 갈굼에 당황을 했는
데 아마도 말을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얀센이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한다고하고 치료제 중심의 제품으로
이미지도 좋다고들 하던데 면접으로는 구직자들로부터 욕을먹는...
어쨌던 까다로운 면접을 보는 회사중 하나더군요
일차를 면접관 두명이 성질 건드리면서 보고나면은 이차면접에서는
임원진들이 한명을 두고 면접을 본다는 말을 대기실에서 들었습니다.
제약 영업이라는 것이 엄청난 인내심과 대단한 인간성을 요하는 일인지
라 면접이 그런것이니 유들유들한 대답과 약간의 강한 어필만 할수 있다
면 면접관의 갈굼에 굴하지 않고 무사히 통과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글구 꼬투리는 잡기로 마음먹으면 피할수 없으니 실수가 있다면 솔직하
게 인정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되 기분상하지 않게 하는 그런 언변이
필요하겠죠....저도 제약회사 영업부문만 면접을 두번보았는데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말잘하고 인간성 좋을것같고, 끈기있는 사람 험난한 제약영
업을 꿋꿋하게 할수 있는 사람을 찾더군요.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절대 굴하지 마십시오. 약한모습은
30분내내 갈굼당하게 합니다.
: 내일모레 면접을 보라갑니다.도움좀..
: 혹시 발표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