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여성분들만 꼭 보세요.

작성자 | heyjinee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0.11.20

면접에서 보신 여자분, 참 이상한 여자 아니 사람이셨던 것 같군요... 여자라서 MT를 못갔다, 여행을 못갔다....쓸데 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면접에서 하다니여... 더군다나....힘든 여성의 취업현실과는 촛점이 안 맞는 얘기 같은뎅... 아마도 그런 불만스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분들도 많을걸요...반대의 경우로.... 남자라는 데서 나오는 우월감같은 것들을 은연중에 말하는 분들도 많죠... 그냥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 겁니당... 제가 면접에서 만난 ...여성분들은 남자들... 이상으로 노력하는 분들이더군요.... 처음으로....면접을 보았던 국민카드....일박 이일의 면접이었죠.. 100명이 넘는 남자에 비해 여자는 10명도 안되었죠... 조별로 나누어서 여러가지 형태의 면접을 보았는데... 여성분들이 남자분들을 능가하더군요..논리력이며...말의 내용이며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죠...제가 떨어졌으니.. 39쇼핑 면접에서도...그랬죠...시인의 시구까지 이용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분들 마니 보았어요...그밖의 엘지 이디에스 등등 별로 면접을 본데는 없지만 전 면접을 갈때면 여성분들이..넘 무서워요...말을 넘 잘해서... 하지만 이렇게 노력해도 떨어지는 분들이 많죠... 저도 계속 떨어지지만 여자여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점도 낮고...말도 잘 못해서 떨어지는 것이니 여자이기 때문이란 불평을 못하죠...^^ 예전에는 남자차별...이런것이 정말 있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남녀공학, 합반을 나왔지만 저희반은 여자들이 더 공부를 잘했고, 대학때도 여학생들의 학점이 훨씬 좋았고...정말..이렇게까지 남자라는 것이 학점...토익...학벌을 뛰어넘을 위력을 갖추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물론...성별을 초월하는조건을 갖춘다면.... 문제 없겠지만 말이죠...이런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정말 불만에 쌓입니다...하지만 어쩌겠어요....이미 엎지러진 물인데.... 노력하는 수밖엔 없죠.....여자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