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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역시 지금까지 50여군데 원서를 넣었지만 저도 '아직'입니다.
가끔씩 학교에 가서 성적증명서를 뭉테기로 떼어 오는 일도 이제는 지겹습니다. 지금도 제 책장 위에는 서류봉투와 각종 증명서가 쌓여있습니다.
첨에는 그렇게 쓰기 어렵던 자기소개서도 이제는 분야에 상관없이 10분으면 다 씁니다. 하루 일과는 각종 취업싸이트를 뒤지는 걸로 끝나고요.
제가 힘들다고 친구에게 말하면 그 친구는 그럽니다.
"200군데 다 썼냐?"
그친구는 절대 제게 힘내라고 말 안 합니다.
제 친구는 200군데정도 쓰고나서 거의 1년만에 취직했습니다. 삼성SDI...
힘 내시고요 아직 200군데 안 쓰셨죠? 그럼 아직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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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도 비 오남여?
: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