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오는 날에..
200번이라....난 얼마나 남았지? 190번? ^^ 암튼, 힘내세여...여기두 오전
에 비가 오다가 지금은 멈추기는 했는데 어제 집에 오다가 다리를 다쳐서
하루종일 꼼짝두 못하구 있었어여..가뜩이나 심난한데 날두 구질구질하
구 몸두 아프구....어제 이랜드 면접 보구 왔어여...여지껏 본 다른 회사들
보다는 좋은 인상을 줄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던데 암튼 보기는 잘 보구
왔는데 6명들어가서 보는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래저래 많이
두 질문하던데 저한테는 한번밖에 질문을 안 하더군여.....--;; 질문 많이
받구 떨어지신 분두 계시구 아니신 분두 있지만 일전에 한화에 면접 갔을
땐 저 혼자 열라리 질문받구서 떨어졌는데....이번엔 저 혼자 질문 안 받
아서 떨어지는건 아닌지......암튼, 심난 하내여...뻐뜨 힘내야 겠져.....
님두 힘내시구 답글 쓰신 모든 분들두 힘내시구 부디들 좋은 결과가 있
으시기를....
>오랫만에
>지난날을 돌이켜보는군여.
>남들보다 조금일찍 관심을 둔
>6월 말부터의 취업전선...
>거의 매일을 컴퓨터와 씨름했고,
>하루에도 열번씩 이메일을 뒤졌고..
>이제 11월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저는 아직입니다.
>아직도 아직입니다.
>한 50여 군데는 원서를 넣어본거 같아요.
>1/3 정도는 서류합격해서 운좋게 면접두 봤구,
>몇군데는 최종면접까지도 가봤어요.
>근데 아직이네요.
>흠.
>집 분위기는 추워지는 날씨와 비례해서
>냉냉해져 가고,
>매일보는 친구들도 웃음을 잃어가구여,
>이제 면접에는 이골이 났다고 나름대로 자신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면접관님들 앞에 앉으면 떨리데요.아직도..
>장소를 옮겨가며 수없이 내 소개를 하고,
>평소 생각한번 해본적없는 질문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듯이 답변을 해대고,
>약 1분 남짓한 자기소개속의 내모습이
>과연 진짜 내모습인지도 이젠 의심이 가구요.
>어제는
>오랫만에 다이어리 정리을 했는데
>면접전형후 수고비 명목으로 받은 하얀 편지봉투가
>꾸깃꾸깃 제법 돼데여?
>그 편지지 바탕에 씌인
>그동안 희망이 되어주던 회사, 회사를 떠올리다보니
>괜히 눈물이 나데요.
>이제 공채도 서서히 끝나가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네요.
>님들도 그렇져?
>추워져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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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나마...
: 면접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