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글 올리셨군요.
내가 먼저 올리려고 그랬는데.
다들 어제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군요. 상황을 보니 맥주 한 잔 하고 갈 것 같던데...^^
아뭏든 어제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면접대기 시간 중에 가장 지루하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뭐 그렇다고 면접이 즐거웠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어제는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공통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참 마음을 열기 쉬운 것 같아요.
몇시간도 안 된 사이 그 끈끈한 동지애..^^
사실 취업 전선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같은 취업 동지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지요.
누군가는 합격의 기쁨을 누군가는 그 반대를 느끼겠지만, 이런 어려운 시대에 함께 뛰는 것 만으로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기 간절히 바라고 언제 다시 모두 만나서 맥주 한잔 하지요.
즐거운 하루에 빡센 면접이었습니다.
그럼 담 기회에...
ps
아 그리고 이 글을 보실 얀센 2차 면접 예정자 여러분에게 도움 한마디.
2차는 임원급들이 들어오시는데 1차랑 비슷합니다.
게다가 임원들이라 장난 아니게 긴장되지요. 쿄쿄~
첨에 일상적인 얘기를 물어보시다가 갑자기 본격적으로 영업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어리버리하다가는 면접관님으로부터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에게 전하는 간곡한 충고'를 20분이나 듣다가 딴데 알아보라는 얘기로 마무리 짓고 나오게 되니까, 정말 얀센에 가고 싶다면,,,
영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인식을 가지고 면접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아 참고로 저는 1차때처럼 실실 웃다 나왔습니다.
제가 좀 바보거든요.--
그럼 면접 잘 보세요. 모두 좋은 소식 있기를...
>음.. 오늘 얀센 2차 면접을 다녀왔음다.
>거기서 만난 멋진 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아무도 들어오시지 않았나 보네요.
>그래도 난 학교에서 최고 학년이라고 늙었단 소리 많이 듣는데.
>오늘은 그래도 제가 제일 어렸지요???
>
>얀센 면접을 아직 안보신분들도 계실테니. 정보를 조금.
>1차 때,, 많이 힘드셨죠?
>충격도 많이 받고? 전 눈물이 다 나올뻔 했걸랑요.
>어쨌든, 근데 이걸 어쩌죠? 2차도 만만치 않아요.
>아니다. 오히려 더 심해요. 왜냐면 사장님 이하 몇 분이 날카로우시걸랑요.
>
>어쨌든.. 그렇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타이레놀이랑 니조랄 안줘요.
>만원.. T.T
>
>음.. 오늘 저랑 함께 면접 보시고, 저녁도 같이 드셨던 분들..
>들어 오시면 글 남겨주세용.
>글고.. 다른 분들 모두..
>힘내서 우리 취업합시당.
>취업만이 살길이당.
>우리도 취업이란 걸 해서 빨리 사회인이 됩시당.
>근데,, H건설이 망하면, 우리 취업에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그러던데요
>정말 그 정도인가요????
>히잉. 어쨌든..
>화이팅.. 에브리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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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면접에 관해서 아시는분..
: 저 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