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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면접에서 질문의 빈도와 떨어질 가능성은 비례..

작성자 | jedai297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00.11.04

ㅜㅜ 이런 걸 동병상련이라고 할라나염? 아~저도 처음에는 잘 나갔더랬어여~ 학교로 찾아온 1차면접... 역시 학교로 찾아온 2차 면접... 다시 삼성적성검사를 보구... 드뎌~최종면접...(휴우~) 여기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한달여... 최종면접까지 울 과에서 저 하나만 살아남아 동기들로부터는 부러움과 시기를...후배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으로...부모님도 덩달아 신나 하시구... 아~이제야 자식 노릇 한번 해보는구낭~^^아이 뿌듯해라...하며 신나게 면접보러 갔지염~ 특이하게도 처음에 임원면접부터 했는데 이 양반들이 다른 사람들은 제쳐두고 저한테만 질문을 퍼 부어대는 것입니다.(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나는 왠지 조아써염...바보--;;) 저도 질세라 달변으로 답볍했더랬죠~(됐구낭 싶어서...ㅜㅜ) 걱정되던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다행히 쉬운 주제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어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는데 여기서도 실무진은 저만 붙잡고 놔주질 않는 거여염~~~(아~행복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여~ㅜㅜ) 면접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났죠~ 발걸음도 당당하게 집으로 달려갔죠~ 그날 이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죠~ 중간고사도 제꼈떠여~ 연수 일찍 들어가면 안 되는데 걱정했죠~ 그리고 이멜이 하나 날라왔죠~ 제목은 "면접결과 발표"라나여~(아~읽지 말 걸...) 귀하께서 저희 삼성**(주)에 지원해 주신 것 깊이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인재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채용여건상 모두 수용치 못 하는 점 깊이 사죄드리며, 추후라도 여건이 허락되는 시기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사를 지원해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귀하의 앞날에 무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삼성**(주) 인사팀 드림 - 아~그 날 이후 거의 반 폐인이 되어 있다가 어제는 국민은행 면접에 갔더랬죠~집단토론에서 완벽하게... 망가졌더래여ㅜㅜ 한번 자신감을 잃으니깐 정말 파급효과가 장난 아닌 거 같아염~ 글구 롯데는 5만원이나 줬나여? 진짜 많이 주네여~ 삼성은 단돈 1만원(적성검사때는 한 푼도 안주더군여~)...부산에서 온 사람도 똑같더군여~ 국민은행은 2만원이구여~ 웅진그룹도 2만원~ 롯데가 연봉은 짜다고 해도 면접비는 팍팍 쓰는구만여~(소문이 맞긴 맞군여^^) 솔직히 면접비가 얼만지 뭐 중요하겠습니까만 적은 것보단 많은 게 좋긴 좋더라구여^^ 애고~주절주절 죄송함다~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직장 꼭 쟁취하셔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