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또 2차에서 떨어졌어요.
1차는 크게 무리가 없었는데...전 웹 개발 경력이 1년이라...
대부분 서류통과하면 2차까지 가더라구요.
근데... 2차는 너무 힘들군요.
2차에서 제가 보여야 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간략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면접관2 : 자기 소개 좀 해보세요.
나 : 네.. 저는 박정환입니다... 어쩌구... 이상입니다.
면접관3 : 경력을 보면 다른 곳도 지원했을 것 같은데요.
나 : (흠칫) 네.. 한군데 지원했습니다.
면접관1 : 왜 이전 회사를 나왔나요?
나 : 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나왔습니다.
면접관2 : 다음..
옆사람 질문이 끝난 다음
면접관1 : 지원 하고 싶은 부서가 어떻게 되나요?
옆사람 : 저는.... 이상입니다.
나 : 전 ERP 쪽을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IT쪽을 지원했습니다. ERP는 SE 쪽이었어요... 에궁... 근데. 사실 전 ERP 쪽을 하고 싶거든요. 근데 왜 ERP가 SE쪽이죠???) .. 어쩌구 저쩌구...이상입니다.
면접관1 : ERP 툴 중 다뤄본 것은 있나요?
나 : 없지만, 체계적인 학문적 지식은 쌓았다고 자신합니다.
면접관2 : 다음...
옆사람 : 저는 ... 이상입니다.
면접관2 : 수고했습니다.
에구.. 결과는 떨어졌습니다.
선배 말로는 2차면접은 기술면접이 아니라서, 그 사람의 품성이나 매력을 본다고 합니다. 첫인상이나, 말하는 태도나... 근데..
전 첫인상은 자신없지만, 말하는 태도는 자신있거든요. 근데. 이젠 이것도 아닌가봅니다.
에궁...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군요.
: 면접의 달인
: 질문을 많이 받으면 안되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