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꼭 봐야 할 일...
안녕하세요.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제 전공은 컴퓨터 이고 당연히 전 전산쪽일이나 일반사무라도 전산관련 업종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오늘 면접이 있으니까 오늘 면접 보러 오라구...
너무 급하게 연락해주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구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면접이구 해서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제가 응시한 곳은 일반사무입니다. 그런데 오늘 면접을 보았는데 일반사무가 아닌 영업쪽이였습니다. 전 영업에 자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싶었었습니다.
그런일이 허다하다고 들었는데...내가 격고 보니 좀 황당하더군요.
어디서 봤는데 "급여:당사규정"가지 말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군여.
면접관이 영업쪽 연봉과 사무쪽 연봉을 말해주시는데 영업쪽은 자신의 능력만큼이고 사무쪽은 얼마인줄 아십니까?(전 2년제다니고 있습니다)
1100만원 이라더군여. 일도 정말 많이 하던데...하루데 9시간 근무더군요.주 5일제 근무하는 회사도 많이 있다던데...너무 하지 않나여?
요즘은 고졸만 해도 1200은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도 회사 잘알아보고 넣으시고 급여나 쉬는날잘 따져보고 가세요.
그럼 좋은곳 취업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 부산에사는 취업준비생입니다.
>그리고 면접보실때의 회사담당자의 잘못된것을 전 보자고 합니다. 그렇다고 전 부정적인면을 보이려는면이 아니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것 입니다.
>전 3일전 모기업의 수시모집의 면접통보를 받고 면접을 갔었습니다. 전 제가 영업관리쪽을 선호하기때문에 갔었고, 그쪽으로 채용을 한다고 했습니다. 면접은 1:1면접이였죠..
>면접의 관례상 일단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예전에 영업쪽에서 일을 많이 해서 면접관이 영업은 잘 하시겠네요.라는 말까지 듣고 난후였습니다. 전 예전에 아버님이 사업실패로 등본상에 아버님의 주소가 친척집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때 면접관(3명중 가장 직책이 높은사람이였고 그사람손에 달린면접이였습니다)
>등본을 보시더니 저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왜 등본의 주소가 이렇게 되어있냐는 것을요) 그리고 전 가족일이지만 정직히 말해주었습니다. 그후에 그면접관이 입에서 계속이상하다는 말을 계속하는것입니다.
>그뒤부터는 그 면접관이 완전 저를 면접관3명에서 바보를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면접관 : 주량은 어떻게 되세요?
>네 소주1병반에 맥주는 3000cc가량 마십니다.
>면접관 : (옆의 같은 면접관을보여) 우리는 주량같은거 있나? 그냥 주는대로 마시지않나?(저를 비웃듯이 그 면접관이 저를 보여 살짝 비웃더군요)
>면접관 : 자네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군. 그럼 맨날 회사나 옴겨다니겠네(눈도 마주치지 않은체 완전 비안냥거리는 말투였습니다.)
>전 아르바이트랑 직장의 개념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절 완전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그옆의 면접관은 직책이 낮은지 저를 안스러운 눈으로 쳐다 보더군요.
>저도 많은 면접을 보아왔고 그런질문을 왜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모집직종상의 세일즈는 10분안에 고객을 자신의 맘에 맞도록 접근하는것입니다. 만약 10분안에 그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사람에게 100분을 주어도 절대 고객으로부터 구매욕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는것을 저는 누구보다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런말을 듣고도 항상 입가에는 웃음을 띄고 적절히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이 이제 부터입니다.
>인사담당하시는분덜 면접에서 합격된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떨어진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의 대답은 떨어진사람입니다. 떨어진사람은 언젠가는 직장을 구하게 될 것이고, 혹시 거래처의 직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끝을 알리는 순간부터 그사람은 그회사의 소비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많은 돈을 투자해 가며 TV광고를 합니다. 그러나 그런광고의 PR보다는 면접을 통해 자기회사의 이미지를 얼마든지 돈 안들이고 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런 기회를 너무 관과해버리는 회사를 전 너무많이 봐왔습니다. 면접에서는 붙은 사람보다 떨어진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사람들이 직장을 구했을때 거래처기업의 직원이되어 거래를 성사시킬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은 직접 그회사의 매출과 연관되게 되어있습니다. 돈을 안들이고 회사의 이미지와 매출을 동시에 성사시킬수 있는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그 회사의 제품을 절대로 사지않키로 마음먹었습니다.(일반 할인매장에세 흔히 볼수 있는 제품의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전 면접을 보면서 떨어져도 기분이 좋은 회사가 있었고 속으로 머 저런회사가 있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가 가장안타까운것은 전 일본회사에 한번 떨어져본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회사의 면접에서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을 알고 면접을 보면서도 회사의 PR등과 이미지 마케팅을 계속적으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회사에서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일반 대기업들도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이 서류에서 떨어진사람들을 괄시하는 이유가 먼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류과 통과되지 못한사람의 서류는 돌려주는 것이 일종의 서로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서류를 받은 회사는 단 한곳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어느회사에 서류를 좀 보내주십시오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회사의 대답은 벌써 파기시켰다는 것이였습니다. 참 황당하죠. 어떻게 보면 저를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권리도 못찾는 사람이 직장을 구해서 무슨일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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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적이고 당황스런 문제...
: 남녀를 나누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