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적이고 당황스런 문제...
오늘 면접을 보고 나서 이글을 올립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가 너무나 고맙고 다른분들과 공유해서 모두다 성공하길 바라면서 올립니다.
오전면접조 8시30분 시작으로 인문계 7조<7명>과 이공계 7조<7명> 디장인 10명이 모두 동시에 출발. 유난히도 인문계의 면접은 길었습니다.
전 재수없이도 제일 먼저가서 제일 나중에 나온, 체력이 딸리고 잠이들어서 감기기운까지 겹쳤답니다.
우선 소문을 들어온터라 자기소개나 특히 영어로...는 접어두고 맘 편히 먹고 들어가면 충분히 할수있으리라 믿었져. 11시30분경입장하는데 면접보시는분들이 부장급인데 나이가 들어보이는 분들이 많았고 왠지 자유스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왼쪽의 면접관부터 날카로운 질문시작...김대중대통령과 김영삼대통령의 비교,평화상 수상의 의미<김영삼전대통령이 한말에 의거하여...>, 김정일 주석과의 관계, 경제 정책의 성공여부,,등등 막물어대는데 할말을 잃고 대기하고 있었져. 다행히 제앞에서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이슈는 끝나고 갑자기 서태지에관한,신드롬...의 질문과 저한테는 주식에관한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차이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주식을 오래전부터 해왔고 관심이 많아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갑자기 생각하려니 말도 꼬이고 이상한 소리만 하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그냥 넘어가지않습니다. 얼마나 잃었냐? 주식하는 사람이 그걸 모르면 되냐? 얼마나 되었냐? 그때는 상황이 어땠는지...? 등등 그리고 다른질문과 함께 그다음부터는 약간은 편안한,,,30분정도 본것 같습니다.
참고로 종합화학은 석유화학에서 99년 7/1 분사 하였고 자본금 300 임직원 5명 ,,,바닥재와 창호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석유화학에서 100%주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분이 종합화학이 한화의 주력사업이라 해서 면접관과 약간의 대화가 있었는데 제 생각은 석유화학이 주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면접을 보고 또 올리지여...
그럼이만 많은 정보 부탁드려여
: 면접을 많이 해본분 도와주세여
: 인사담당자가 꼭 봐야 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