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계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면접을 지금까지 5번을 봤습니다.
벤처기업 2군데, 재단 한군데 그리고 어학관련 학원, 중견 기획사 한군데.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서울 지역 회사였는데, 부산에서 서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뭐니해도 경력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선택한 회사에 대하여 왜 내가 이 회사를 지원하게 되었는가 하는 점을 분명하게 명시할 필요성
입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저는 3군데 면접과정에서 왜 내가 이 회사에
가려하지 하는 명확한 상이 없어서 최종 사장단 면접에서 그 점을
임원단에게 물어보며 인생상담을 하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최종 회사
에 와서 열심이 일할 각오가 되있는가 하는 질문에 뚜렷한 대답을 못한
채 생각에 잠기는 일이 3차례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 황당한 면접관 표정하며.
두번째는 지방인이 가지는 핸디캡아닌 핸디캡인데...
사실 저는 서울에 뚜렷하게 있을 만한 곳이 없는데, 최종면접과정에서는
이 소재는 단골메뉴로 지방 취업생에게 나오게 되는데....
얼버무리는 태도는 근물이라는 점입니다. 간단 단순하게 준비된 대답을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세번째는 저같은 경우 학생회 간부를 지낸 경력이 있는데 이 점에 장 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이고 면접관에 따라 이 점을 바라보는
시선이 극명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진 자신있게 내 주장을 유연화하면서 이야기는 하지만 어떠한 장단점이 존재하는 경력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려는 목표를 정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네번째는 벤처관련 기업과 기획관련 기업에 관한 회사 선택 기준을 명확이 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벤처기업의 경우 명확한
수익모델이 무엇인가와 사업성이 있는가? 그리고 단순한 마케팅 분야
채용의 활용만을 위하여 3개월 6개월 인턴의 개념만을 요구하는가를
명확하게 판단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최종 채용 확인 과정에서 이 점이 불분명하여 채용을 미룬적이 있는데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 제 뼈를 묻을 곳을 찾지는 못했지만, 토익 시험함 안보고, 성적도
안 좋고, 지방대라는 사회적 핸디캡등이 존재하지만, 회사의 가치관과
전망등과 매력을 가지고 자신있게 임하는 자세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힘내고, 힘냅시다.
: 조언좀...
: 삼성 SDS 면접 2시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