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면접볼때 ... 싸울때....

작성자 | elio74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00.10.20

예전에 한 5개월전에 보았던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말 하기전에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는거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비록 현재는 아무것도 없더라도 분명한것은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것... 그런데 이게 저처럼 과하면 다른 현상으로 번지더라구요.. 그때 취업하겠다고 열나게 면접을 보고 있을때 입니다. 하루에 2군데씩 볼때도 있었죠.. "첫직업은 중요하다 잘 고르자.. 잘 알아보고 들어가자"이런 생각이 슬슬 느슨해져가고 있으때쯤 이었습니다.. 그날도 아침에 면접을 보러 테크노 마트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겨우 시간에 도착 했습니다. 벌써 저보다 먼저온 사람들은 면접을 보고 있더군요.. 우선 기술면접 팀장이라는 사람이 와서 명함주고 얼만큼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일이 힘드니 잘 할 수있겠냐고 물어 보더군요.. 뭐 그때 까지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내의견을 충분히 말했고 .. 어떠한 평가을 내이던간에 팀장이라는 면접관도 모든것을 충분히 들어주더군요... 다음 .... 임원 면접 (참고로 대기업이 아니라 벤처입니다.)본다고 하더군요 바로 옆에서 그래서 자리만 옮기고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집이 지방이냐고 물어보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말하고 현재 거처에 대해서도 답을 했죠... 그리곤 기술면접에서 본것을 다시금 확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고향을 잘안다면서"그곳 살기좋은동네죠.. 예전에 한번 가봤어요" 라고 말하더군요..'미친쉐이 한번가본것이 완전히 산것처럼 말하네' 그런데 자꾸 제고향이 무슨 희안하고 재미있는 동네인것 처럼 말을 하더군요..'생긴것은 희안하게 생겨가지고 니가 더 희안하다'.. 솔직히 남의 고향을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은 나쁘더라구요.. 그다음 군대 나왔냐고.. 저는 방위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나왔다고 대답했죠 그러자 무슨 이유가 있냐고 말하길래 사실 제가 약간의 난청으로 방위로 갔다고 말하니까.. 그러자마자 약간 비웃으면서 저를 장애인 취급을 하더군요.. '우쒸..' 그때부터 면접이 싸움으로 변하기 시작했죠.. 우리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어보길래.. 그전에 공부했던 e비지니스에 대해서 실랄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죠.. 사실 그벤처는 인터넷 비지니스로 운영하는 회사거든요.. 그러더니 "자사는 회원수가 이번에 10만을 육박할찰나고.. 현재의 투자금의 유치도 얼마이며. 이런이런 계획을 잡고 있다..그리고" "웃기는소리다.. 나도 누가 10억주면 경품으로 100만 채울수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여기에 저금하라고 투자 한줄아냐.. 뭔가 대박을 노리고 한거다 그렇다면 대박이있다고 거짓말 했으면 ..." "그럼 박영준씨가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반박하더군요. 그래서 충분히 응사를 했죠 물론 말이 되든 안되든 간에 그쪽은 이미 내말에 신빙성보다는 자신의 회사를 우습게 생각하는 저의 말에 분노를 느끼고 있더군요.. 저는 계속해서 쏘아 붙였으며. 끝내 이런식의 경영은 3년이면 끝이다.. 라고 까지 말을 했죠.. 이런식의 면접이 30분 아주 멱살만 안잡았지 서로 서로 분노를 느끼면서 면접을 보고 있었죠.. 헤헤.. 물론 미역국 먹었구요..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근무중이구요.. 지금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후회는 없습니다. 아무리 직업이 아쉬워도 내자신을 우습게 만드면서 까지 면접을 볼필요 없다는 것은 지금도 같은 생각 이지요... 아뭏튼 자신감 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습니다. 한가지의 직장도 수로는 엄청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래도 저처럼 싸우지는 마세요.. 하나도 할수 있다. 둘도 할수 있다. 자신감과 솔직함만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