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얼마전에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스카웃을 통해서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꼭 가고 싶은 곳이라서 다른 경우와 달리 굉장히 긴장되었습니다.
면접을 여러번 봤지만, 예전하고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그들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을 느낀것이었습니다.
면접때 떨려서 정말 중요한 나의PR을 하지 못했던 점, 예상외의 질문에 당황했던 점들...
이런 실수가 없이 본인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를 받았던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면접관들의 질문은 큰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나 다른 친구들이나 공통적으로 받는 질문들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코너에서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면접은 오후 5시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전부터 계속 긴장하면서, 혹시 시간을 놓치지 않을까하고 멀리 다녀오는 일도 삼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회사의 복리나 급여, 이미지등 여러가지 조건때문이었지만 저는 회사에 대해서 알고 기업의 좋은 이미지와 뉴스기사거리등 사전에 준비했던 점들을 (외웠던)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에 대한 사전 지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번 느꼈기 때문이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해보세요."
역시 한결같은 질문의 흐름이었습니다.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나의 단점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장점이 많아도 어떻게 설명하는가가 면접관에게 실제로 보여질 수 있는 나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되도록 객관적으로 나의 장점을 설명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한 선생님께서 "자신이 설명할 수 있는 것만이 '알고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여간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면에 강한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만 기업에서도 내가 그곳에 필요한 일꾼이라는 것을 알테니말입니다.
질문은 많지는 않았지만 내 자신을 PR하는 부분에서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나를 설명하는데도 진땀이 났습니다. 요즘 광고에 나오는 카피대로 "나는 누구예요?" 라는 질문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받더라고 명쾌하게 나를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모든 분들!
스스로의 장점, 고치면 좋아질 단점등을 죽~ 적어보는건 어떨까요?
준비된 사람을 스스로가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둡시다!!
: 면접과 부모님
: 삼국지 어떤 인물이 직장생활을 잘 할까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