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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처음 글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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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어 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요
저는 그냥 전문대 졸업해서 5년정도 영업관리 업무를 했었고.. 회사사정상 다른직장을 구하던중에
모 중소기업에 영업관리 모집을 해서 지원을 하고 면접을 봤습니다.
뭐 특별하게 면접을 잘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쁜모습도 보인것도 없었습니다.
1.2차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데 차비도 주고 해서 회사 이미지가 참 좋았습니다.
원래 1차 면접을 실무자가 봐야 돼는데 출장을 가서 부장님이 보시고 돌아왔는데
그다음날 실무자가 전화가 와서 다시한번 와서 보랍니다.
2차 면접때 간부가 맘에 들어하신다고 실무자보고 직접 한번더 보라고 해서 다시 가서 실무자 만나보고
조금 기대를 했었죠.
간부가 맘에 들어한다면서 이런저런 회사 얘기를 듣고 제 얘기를 하고 왔었죠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보가 갈거라고 하고 면접을 마치고 기다렸는데
처리가 늦어지는건지 연락이 오지않아 보름정도 되서 실무자께 전화를 하니
전무님이 몸이 약해 보여서 안되겠다고 다시 뽑으라고 했다는군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제 기억으로는 전무님이 면접을 보지 않았는데 서류상으로 약해보인다고 하는거라면..
왜 서류전형에 합격을 시켯는지. (참고로 제 체격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174에 63키로 )
그리고 왜 부사장이 저를 맘에 들어 한다고 실무자보고 또다시 면접을 보라고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실무자와 통화를 하면서 솔직하게 제가 불합격된 다른 이유를 물어 봐도 다른 이유는 없다고 그러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황당하기 따름 입니다.
가정을 가지고 애가 둘이나 있는 아버지로서 일이 힘들어서 못할까요??
뭐가 그렇게 약해보여서 안돼는건지.. 전에 다니던 회사도 5년정도 그것도 출근시간만 1시간 걸리는 회사를 꾸준히
다녔는데.. 이런소리를 들으니.. 힘이 쭉빠지네요..
몸을 뚱뚱하게 살을 찌워서 구직활동을 해야 되나 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두서 없이 글을썻네요.. 이해부탁드립니다.
쓸데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넋두리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그럼 모든 구직자 분들 힘내시고 좋은 직장에 입사하길 바랍니다..
: 모 벤쳐기업 면접을 보고 왔어요...
: 회사를 옮겨야 하는 적당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