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회사 두곳의 면접을 보고 나서...

작성자 | vivianas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05.12.30

스카우트에 이력서 올려놓고 두군데 면접을 봤어여 한군데는 공교롭게도 울 사무실이랑 같은 층에 있는 회사였는데 가벼운 맘으로 퇴근길에 가서 이력서 내밀었죠. 하는 일은 경리일도 하고 홈페이지 관리도 하고 그런거였는데 음.. 월급은 생각안나고 퇴근시간이 정해져있지않는것과 토욜도 평일이랑 똑같이 근무해야한다는거 상여금은 1년 지나 200% 지급이라는거. 다른 건 괜찮았는데 퇴근시간이 맘에 걸려 관뒀구여 다른 한군데는 어제 보고 왔는데 아니 사람이 왔음 물이라도 한잔 줘야지 긴장해서 목은 턱턱 막히지 사무실은 건조한데 남자들이 담배 피워대서 자꾸 기침이 나오더라구여,, 하마트면 눈물까지 흘릴뻔 했다는 ;;; 여긴 회사 사무실은 좋았는데여 상여나 수당이 없고 연봉 1200 딸랑~ 지금 다니는 회사랑 비교하면 어림도 없죠. 그러면서 자꾸 그냥 다니던 회사 다니라고 하데요 .. 그럴 생각있었으면 제가 머하러 등본들고 이력서에 자기소개서까지 들고 갔겠어요 ㅡㅡ^ 암튼 웃겨,. 금서 핸폰 어떤거 쓰냐고는 왜 물어보는지 -0- 제가 연봉제에 대해 잘 몰라서 연봉으로 1200이라는 소릴 듣고도 이해가 되질 않아 "식대나 교통비는 따로 없구요?" 하고 물으니까 짜증을 내면서 연봉이란게 거기에 다 포함되는거라고.. 내가 무슨 고등학교 취업나온 것도 아니고 자기네도 경력 2년이상 있는 사람 뽑으려고 했으면서 어케 딸랑 1200으로 협의를 보려했는지... 그래서 결국 이력서랑 소개서는 놓고오고 등본만 챙겨나왔어요. (등본 뗄라믄 돈내야하니까 ㅡㅡㅋ) 다른데서도 면접 보러 오라하는데 거의 낮시간에 오라하니까 회사에 사장님도 없고 딸랑 저 혼자 있는데 외출을 할수가 없구여.. 글서 이번이나 담달까지만 다니고 집에서 면접 준비나 하려구여. 저도 그게 속 편할것같고.. 짤리는 입장인데 괜히 면접 보러오라는 전화도 눈치 보이고 그렇데요.. 그나저나 이 눔의 사장이 삼실에 좀 진득하니 앉아있어야 얘기를 꺼내지.. 아침에 잠깐 얼굴 비추고 나가서 퇴근때되면 저나해서 알아서 퇴근하라고 ㅡㅡ;;; 90이나 100은 무리고 80정도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나... 제 동생은 맘에 드는 회사 찾을때까지 면접을 40군데는 봤다는데 나도 그렇게해야하나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요샌 구인사이트 찾아다니는게 일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