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제가 퍼온 글인데요..너무나도 생각의 차이가 다른 두 분..ㅋㅋ

작성자 | koreayhj

조회수 | 5832

작성일 | 2002.01.22

<원본> 올해 들어 이력서 넣은 세 곳 중 다 이번 주 발표라 했는데 아무데도 연락이 없다. 온라인보단 방문접수가 더 낫다고 하여 모두 발로 뛰고 이력서 표지에 회사 로고까지 넣고 했건만... 부모님은 부담 주시지 않으시려고 조심스럽게 대하시고 밥도 넘어가지 않는다. 어학연수, 대학원..., 900점 넘는 토익점수, 자격증, 자신감과 패기 나름대로 난 갖추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어른들께선 경기가 안 좋아서 그렇지 너같은 우수인력을 알아볼 날이 있을 꺼라 위로해 주시지만 과연 내가 우수인력인지 자괴감만 늘어난다. 서류전형 통과 고작 1회. 취직한 대학원 동기들 직장생활 힘들다고 아침 7시 출근이라고 하소연하는 전활받으며 보내는 요즘... 눈높이를 낮추라 하는데 낮춘 회사에서도 연락이 없으니 어쩌란 말인가. 수배범도 아닌데, 주위 연락하는 것도 꺼려지게 되고 낮에 걸려오는 집 전화 받는 것도 꺼려지게 된다.난 어쩌란 말인가..... <복사본> 올들어 원서 3군데 넣어 다음주 발표라 기다리고 있다... 방문접수 보다 온라인 접수가 좋다고 해서 회사 로고 스캔해서.. 원서 옆에 붙여 보냈다... 어학공부2개월..toeic 500대..소심함과 수동적자세로...삶에 의욕을 잃은 상태다...어머니는 나가 죽으라고 말씀하신다... 어쩌란말인가.....주위 어른들께선 경기가 안 좋아서 그렇지 너같은 놈은 알아볼 날이 있을까? 하고 포기하고 장사나 하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 서류전형 통과 0회. 취업한 동기들... 돈버는 재미로 회사 생활 재미있다고 전화를 받으며 보내는 요즘... 눈높이를 낮추라고 하는데..낮출 회사가 없다..이제는 땅을 파고 눈을....휴~~~~ 어쩌란 말인가....인간 쓰레기도 아닌데.....주위의 사람들이 그립고...집에 찾아오는 잡상인 조차도...반갑게 맞이하게 된다.. 요즘은 사회에서 분리수거당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