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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날 아침에 면접을 봤죠..
그런데 제가 제주에서 설로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십오만원을 면접비로 주는 거에요.ㅋㅋ 그 회사 무지 좋음..
정말 왕복 비행기표 가격이거든요.. 무지 놀랐죠..
보통 3/4만원이면 많구나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면접은 꽝이였습니다. 공장자동화와
관계된 회사인데 보통 한 사람당 10분정도 개별면접을
하더라구요..물론 저는 5분만에 끝났지만....떨어진게 확실함....^_^
저는 올해(2월) 졸업했는데 지금까지 왜 취업을 않했냐구
묻더군요.. 대답못했음.. 그리고 지원동기가 생산기술같은
기술직에 알맞는 것인데 여기는 기술직과 연관된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거에요.. 저는 기술직인지 알고 지원한 건데..
저는 정말 되는 일이 없슴다. ㅎㅎ 그렇지만 비행기값 벌었다고
생각하니 위안이 되더군요.. 간만에 설왔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좀 먹고 좀 놀다가 내려 가야 겠네요,,
: 한국검사정공사(KASCO) 아는분 계신가요?
: 혹시.. 아시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