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읽으니까 힘이 나네요.
여태까지 따른일도 잘 안잡히고 괴롭기만 합니다. 시간이 해결을 해줄수 있을지. 아무튼 맘을 비우고 안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겠지요. 다시 한번 답장 감사드립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회사마다 인재를 보는 눈은 천차만별이니까요???
>여러 면접자 중 본인을 너무 강하게 어필했으니까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안되도 힘내세요)
>
>그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
>>요즘 글을 자주 올리네요, 쩝~~
>>맘이 찹찹하니까 여기에라두 글을 올려서 맘을 달래려고 하나 봅니다.
>>
>>어제 삼성SDS랑 면접 했습니다. 아주 안 좋을 필이 꽂이면서 면접장을 나왔습니다. 흑~~
>>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애기는 면접중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저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관한 애기입니다.
>>
>>면접 시간이 아침 이었습니다. 9:30 이라고 알고 있던 전 지각은 금물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새벽 7시 부터 일어나 자료 훒어보고 이쁘게 옷 입고 나갔습니다. (참고로 전 남잡니다). 아무튼 면접 장에 도착하니 9:10. 혼자딴에는 일찍오는 성실함을 보여줄려고 일찍 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떤분이 제 이름을 말하며 반기더군요. 후후..
>>
>>그때부터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저한테 하는 첫마디가 쫌 늦으셨네요? 허걱~~ 전 말했습니다. 9:30이 약속 시간인데요. 제 딴에는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늦었다니....이상했습니다. 면접 담당자가 약간 갸우뚱 하더니 뭔가를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앉아서 신상에 관한 간단한 질문을 하더군요. 저랑 애기 하던 담당자 말구 한분이 더 계시더라구요. 그분도 저한테 조금 늦으셨군요 라고 말하더군요. 전 또 자랑스럽게 9:30 약속인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어딘가를 가시더군요. 그 사이에 첨에 애기했던 담당자가 오더니 대충 면접이 어떻게 이루어진다 설명하고 다시 어딘가를 가더라구요. 그 사이에 두번째 담당자가 오더니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 저희 실수였군요. 9:30이 맞군요. 전 그때야 안도의 한숨. 흐흐...그럼 그렇쥐..바부팅이들.....내가 설마 면접에 늦게 오겠냐. 면접실에 들어가서 면접보고, 끝나고 기념선물 받고 나왔습니다.
>>
>>별로 붙을것 같진 않았습니다. 글구 좀전에 회사에서 왔던 면접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는 이멜을 체크 했습니다. 허걱~~ 9시 더군요. 흑흑.
>>저 혼자 바부같이 9:30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
>>하늘이 노래지고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전 또 다시 한번 떨어질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제 생각엔 삼성 면접위원들도 제가 너무 당연스럽게 9:30 이라고 하니까 자기네가 실수 한줄 알았나 봅니다. 하지만 저 하나 때문에 제 후 시간 사람들이 밀린걸 알면 제가 늦었었다고 알아차릴것닙다. 흑흑...저 죽고 싶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면접 시간을 늦다니. 제가 게으름 피다 늦은것도 아니고 무신 생각으로 9시 시간을 9:30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니. 흑흑.....하늘이 무심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 물론 저 같이 바보 같은 실수를 하실 분은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시간 한번 더 체크 해보세용....글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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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복 면접... -.-;
: 지도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