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면접 보신분 계신가요..
전 신입사원으로 일본계회사 면접을 2주전에 봤구요, 일본계 회사라도 꼭 일본어만 쓰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기술영업 파트로 지원을 해서 그런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일본어로만 면접을 보았습니다.
먼저 앞에 사장님을 비롯해서 5분이 앉아계셨는데 일본분은 2명정도였던것 같구요, 처음 질문은 자기 소개및 회사 지원동기여서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두번째질문이 회사의 대표적 기계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그 다음내용도 이 분야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였습니다.
경력이 그쪽분야에 대한것이라면 모르는 것이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신입의 경우 혹은 다른쪽 분야의 경력이라면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며 그대신 자신이 맡을 분야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는 어느정도 알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는 이유는 저는 정말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을 했고 면접내내 일본어라는 것 때문에 많이 더듬거리기도 한데다가 주변에 같이 면접을 보았던 두분은 경력직이어서 많은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솔직히 면접보는 내내 떨어졌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본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항상 강조할 것은 일관된 어조와 면접관에게 솔직한 자기모습, 그 위에 이 회사에서 꾸준히 일할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할수 있는데까지 습득하시고 그 이후에는 면접이라기보다 자신에대한 설명회라 생각하시고 부담없이 시험에 응하십시요.
참고로 이런것도 힘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혼자 외톨이랑 생각했던 그 시험에서 저혼자 합격했답니다^^
: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_ _)..
: 청호인터내셔날에 대해 아시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