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회사 면접을 보러갔다가
같이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서울의 일명 Y대에 다니던 사람이
취직을 하기 위해 카드사에
이력서를 냈는데 학력이 높다는 이유로
면접조차 보지 못했답니다.
워낙에 취업난이 심각해서겠죠...
그래서 공장에서 단순직을 하려고
다시 공장에 이력서를 냈는데
물론 거기도 높은 학력때문에 밀려났구요.
결국은 이력서에 학력을 상고인가 공고인가로
고쳐서 이력서를 냈더니 합격이라네요..
지금도 공장엘 다니고 있고
취업난이 나아질때까지는 다닐생각이라네요...
사실 저도 취업난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대학을 졸업하려고하니 피부로 느껴지네요...
요즘은 일을 못해서 안달이라던데...
좋은시절 생각하다
평생 백수백조로 남지 않을까요?
110만원이면 적은 돈은 아닌거 같은데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전 대졸 경력 2년입니다.
>수도권 인문대나왔구요
>지원분야는 인사/ 총무인데요.
>
>지난 직장에서는 130정도 받았는데.
>어제 면접다녀온곳이
>110만원 준대요.
>
>취직하기도 힘들고
>면접보러 오라는 데도 없고
>...
>
>나가야 하나요?
>말아야하나요?
>고민이에여
: 한국과학문화재단 면접 보신분 ^^
: 한달에 110만원 준다는데 나가야되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