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을 보러 다녀왔죠~ 강남에 있는 중소 it업체...
그런데 상식밖에 면접이였습니다....황당하구 기가차서 말이 않나옵니다.
면접 보는 사람이 욕을 그렇케 잘하더라구여..... 기분나쁘게..
걍 무조건 말트고 얘기 합니다.. 껌..짝짝 씹으면서....
일찌감치 분위기 파악하고 맘비우고 그때부터
다른분들 면접보는거 몰래 엿들었는데... 가관 입니다....
면접관이 한말들 몇가지 예를 들면... 다른분들...
걍~~ 욕 막나옵니다..... ㅡㅡ); 차마 다 적지는 못하겠꾸...
*한자로 적으라는거 못적으신분...
->멍청한* 그것도 모르냐... 내가 쓰는거 잘봐라~~잉~
*이력서 중에 3D업종 언급이 나오자...
->니 이거 알구나 쓰냐~? 쥣뿔도 모르는 것들이....쯧쯧...
*회사 설명을 부탁하거나 궁금한점 물어봤을때...
->바쁘니깐 홈피찾아서 보구 전화는 절대 하지말고
회사 책자 있쓰니깐. 궁금하면 그거 보구 가~~
볼일 없으면 어여 나가라... 정신없다....
*자필 이력서 글씨가 좀 엉망인 이력서를 보면서...
->C8 글씨가 이게 뭐여~~
그리고 참고로 저 면접볼때 내용입니다......
*운동 얘기가 나와서 한말...
-> 너 공좀 차냐? 요즘것들은 좀 비리비리해서...
*사전 질의중에 무선관련 내용이 나와서.....지형지물 단어를 사용하자.
->야~ C8 군대용어 왜써.....지형지물? 니 군대나 갔다왔냐?
이력서 보더니.... 어라.. 갔다왔네.... ㅡㅡ);
*참고로..전.. 4년차......
이정도입니다.. 더 있는데... 차마 그런건 쓰지 못하겠꾸..
그후루 가만히 암말없이 앉아있다가
묻는 말에만 예.예.예 대답하고 나오땐 직원들이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
하는데... 뒤도 않돌아보구 나와벼렸습니다....
나오는데.. 먼저 면접보신분이 밖에서 담배피면서 전활하는데...
엄청 욕하고 있더라구여... 저두 이런건 첨 당해본지라....
첨엔 당황해서 암생각도 없다가... 지하철타고 집에 오면서..
불연듯..... 불지르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느껴 졌습니다..
그회사 찾아가 휘발루 뿌리구 불땡기구 오구 싶다는......
암튼..... 보다보다 이런 경우는 첨이네여.... 이런 경험은.....
혹 못믿으시는 분들은....... 저두 어제 아침까진... 이런 회사
없고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줄 몰랐져...
근데 직접 당하고 나니깐.... 암생각도 않들구..
허탈해 지더라구여... 가뜩이나 백수생활로 눈치보며 사는데..
면접가서 이유없이 욕얻어 먹구 오니깐....
에휴~~ 승질나....
다덜... 이런 회사 조심하시구여....
좋은 회사에 취직덜.. 하세염~~~~
: 취업이 되었긴 햇지만 ㅡ.ㅡ+++++
: nhn떨어진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