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면접전형 과정 개요..
현대 캐피탈의 금번 채용에 대해 나름대로 요약해 드릴께요.
저도 오늘 최종면접을 봤거든요.
먼저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용에 매경 헬로우 잡에 outsourcing을 통해
채용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발표안났지만..^^)
- 1차 서류전형,
먼저 헬로우 잡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았습니다.
- 2차 인적성검사 및 직무능력평가,
서류전형이 끝난 후 약 1주(?)후에 인적성 검사와 직무능력평가를 보게
되는데요, 인적성 검사는 그냥 아는대로 자신이 느끼는 대로만 쓰면 됩니다. 단지 일관성 있는 대답을 해야 되겠죠? ^^ 이랬다 저랬다 하면 정신이상자(또는 직무 부적격자)로 판명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무능력평가는 삼성의 SSAT나 SK의 그것과는 난이도가 쉬운편이고, 문항수도 60인가 80인가 밖에 안되니까, 한문제에 45초정도 할여하면 대충 시간이 부족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3차 집단토론 및 역량면접
1. 다들 아시다시피 집단토론은 현재의 이슈가 주로 주제로 선정되어 토론하게 됩니다. 토론형식은 앞에 면접관 4명이 앉아있고 5명이 한조가 되어 토론하는 형식입니다. 제 생각인데요 이건(전적으로), 이 토론면접에서는 절대로 남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심하게 비판하는 것은 같은 조내의 사람들 모두에게(자신도 포함)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이미지를 그대로 연상한다면 바로 이유가 설명이 되겠죠? ^^ 집단토론은 시작하기 2,3분 전에 주제를 정해주기때문에 그저 신문을 많이 읽는 거 밖에는 도움이 될게 없을 듯 합니다. (근데 아주 최근, 예를 들어 어제, 오늘의 이슈는 별로 안다룹니다.)
* 토론면접 주제(제가 들은것만..)- 20001년 4월기준
1) 과거의 CEO와 현대의 CEO의 차이점
2) 냅스터사와 미국 음반협회간의 소송결과에 관한 견해
3) 디지털의 Content 化 에 관한 견해
2. 역량면접은 말그대로 그 사람의 역량을 묻는 면접입니다. 2명의 면접관과 2명의 피면접인이 한조로 면접을 봅니다. 보통 회사의 특성상 상경계열 위주로 전형을 하는 것 같더군요. 오늘 최종면접때 신방과 사람 한명 본게 다입니다. -.-:;
이 역량면접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3가지 묻고, 상황대처능력문제 2개를 묻더군요.
이 면접에는 묻는 질문을 질문지를 여러개 만들어서 중복을 없애려 노력한 거 같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질문지의 질문을 받습니다. 다른사람에게 물어본것만 준비해서 들어가면 낭패를 볼지도...
* 역량면접 질문 (물론 들은것만..) - 참고로 저는 전공이 경제학..
1) 중요한 워크샵과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면 어딜갈지?
2) 친한 친구가 회사에 누가되는 행위를 했다면 밝힐건지?
3) 외부효과에 대해 논하라
4) 유동성함정에 대해 논하라
5) 자동차산업의 전후방효과를 논하라.
6) IMF시대의 외자유치가 국부유출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에대한 의견?
7) 리스금융과 할부금융의 차이를 말하라. etc.
- 4차 임원진 면접
임원진 면접은 사장님과 부사장님 두분(?), 그리고 임원 두분과 인사팀장님..이렇게 6명이 면접관으로 되고, 6대 4면접이었습니다.
특별히 묻는건 없구, 자기소개 1분하고, 각자 지원서내의 특이사항(예를 들어 관심분야)에 대한 질문 몇가지 하고 끝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현대캐피탈 면접을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내용이 있다면 우리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암튼 주저리주저리 몇자썼는데 여러분께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저 토요일에 발표나는데.. -.-:; (지금 무지 긴장됨)
잘되라고 기도좀 해주실래요? ^^:;
- 후에 현대캐피탈을 지원하시는 분들께 조그만 도움이 되고싶어 요렇게
썼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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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t worry......^^
: 한번 떨어지면 Black 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