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지금 보고 왔어요

작성자 | nin4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00.11.10

아마 지금쯤이면 면접이 대개 마무리 되었겠군요 공채 한번 더 난다니깐 다음 분을 위해 글을 올리도록 하죠... 일단 적성 검사에 대하여 오답이 감점대상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시간 모자라서 다 못 풀면 찍어두 나쁘지 않을 듯 싶어요 채용규모 안내해주시는 분이 그러시는데 한 200명정도 미달되었답니다. 공채로 더 뽑을 예정이라고 하던데 일정 수준 이상이면 합격이래요 근데 항상 이 일정수준이 무언지 난감하죠 면접에 대해서 1,2차 나누어진 것은 대부분 아실꺼예요 3일간 나온 주제를 보자면 '이혼 부부와 주변인들에게 누가 책임이 있는가' '3차 대전 후 10명 중에 7명을 살릴려면 어떤 사람을 살리겠는가' 등이 있는데 주제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식으로 토론을 하는지가 중요하답니다. 미리 같은 조끼리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들어감이 좋을 듯 경쟁이 아니라 조 분위기가 좋으면 다 같이 붙었다는 소문이 들리니깐요 그리고 임원진 면접은 좀 황당한 질문도 있어요 일종의 스트레스 면접인 듯 싶은데 저는 평이한 질문을 받았고 시사적인 문제도 나옵니다. 우리 조는 대우차 문제에 대해 노조 위원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제 제 친구는 요새 홍대 주변이 물이 왜 안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데요 -_-;; 전 홍대 다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는 홍대 주변은 독특한 문화가 있다고 피력했다더군요 대강 이 정도입니다. 저는 어떻게 됐냐구요? 으흠.. 떨어질 것 같습니다. -_-a 여기 떨어지면 어디 취직을 해야 난감한 상황인데다가 면접관이 매기는 점수를 매기는 모습을 보니 대강 먼지 감이 잡히더군요 ㅠ.ㅠ 모르겠습니당... 나름대로 성실히 답변하는데 계속 면접에서 떨어지는 걸 보면 어딘가 문제가 -_-a 솔직히 지금까지 면접까지 가는 건 계속 쉬웠는데 번번히 면접이 절 힘들게 하네요... 슬슬 지쳐가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좌절하면 아무것도 없지 않겠어요 힘내고 계속 자리를 찾는 수 밖에 빠샤! 머 다른 거 궁금하심 물어보시던가요 C&C같은 경우 준비만 잘한다면 많은 인원을 뽑으니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