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두번 면접 보러 다닐때의 제모습을
떠올리면 낯이 뜨거울 정도입니다..ㅋㅋ
왜그리 바짝 얼어서 바보같은 말만 버벅거렸는지..
그렇게 자신감없어 보이는 저를 기업에서 좋게 봤을리 만무하죠.^^;
이제 구직활동을 시작한지도 어언 4개월이 되었는데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요..
처음과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당해진 것이라는 겁니다.
전에는 면접오라고 전화받을때부터
왜그리 떨리고 조심스러운지..
목소리도 기어들어가고
그저 예..예.. 하며 예의바른척하기에 급급했는데요.
그렇게 고분고분, 얌전한척하면 기업에서 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목소리도 크게, 최대한 밝고 명랑한 척하며 전화를 받는답니다.
그랬더니 면접을 보러가도 저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다른 지원자들보다 신경을 써주시더라구요.
면접의 시작은 전화통보부터 시작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저에게 아주 많은 도움을 준건요.
제가 5일동안 면접교육을 받았거든요.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성취프로그램이라는 건데요.
면접이 마냥 어렵거나 아직 감을 못잡으신 분들은 꼭 교육받아보세요.
물론 공짜구 5일동안 간식도 많이주고 밥도 줍니다.^^
모의로 면접보고, 잘한점, 잘못된점 가르쳐주고
이력서, 자기소개서쓰는법부터 구직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워크넷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누구나 신청하고 교육받을수 있어요.
저두 그교육 받구나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구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쓸거리가 생겨서 좋긴한데요..
요즘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오는데가 다 마음에 안드네요.
다단계회사, 맛사지사, 도우미매니저등등..
하나같이 제 전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들 뿐이라서..
면접 경험 쌓는다 생각하고 다 다니고 있긴 한데
저두 빨리 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네요..
아무리 세상이 어렵다지만
이렇게 훌륭한 인재를 못알아보다니..ㅋㅋ
말이 너무 길었네요.
모두모두 취업 성공하세요~^0^
: 정보 좀 주세요
: L.P.N 이라는 기업아시는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