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내정자 면접이라는 것에 대해 물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 경험에 의해 말하면 1명을 뽑는데 4명의 면접자를 불렸습니다.
2명은 경력자였고 저를포함 2명은 올해 대학을 졸업한 신입이었습니다.
(경력,신입 모집이었음)
경력직인 2분다 지원한 직종에서 적게는 8개눨 좀 길게는 1년 반동안 근무하셨더근요.
그래서인지 면접관도 그 2분에게 직장에서 담당했던 역할이라던지 한일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더군요. 더구나 그분들 모두 차분히 잘 대답하였고요.
저한테도 우리회사를 언제 부터 알고 있느냐? 입사를 한다면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거냐?라고 물어보셨구요. 손을 이용해 표현하면서 열심히 말했지요. 단지 실수가 있었다면 직무적인 답변에서 제가 좀 약간 개념을 잘 못 집고 들어가 면접관님이 되레 맡게될 직무를 설명해 주시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제가 보여 줄려고 했던, 부족하지만 꾸밈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려고 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같이 나와 지하철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경력이 있으신 한분이 '이거 내정자 면접같은데요.'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예? 어떻게 아셔요. '**씨는 못느끼셨나 부네.' 하고 경력직인 두분 끼리 가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저도 먼저 좀 이상한 부분이 있더군요. 같이 옆에서 면접봤던 신입인 그분..... 이상하게도 그분에게는 거의 질문의 하지 안았습니다. 직부에 대한 계획이라든지, 회사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냐든지...
지금 생각해 봐도 직부와 전혀관계 없는 분위기 편하게 하기 위한 공통질문 '주량, 흡연에 대해 어떵게 생각하냐?'정도의 가벼운 질문 말고는 그분에게는 질문을 안했더군요..
저도 전에 1차면접시 면접관들이 거의 질문을 안하다가 마지막 애인있냐는 힘빠지는 질문에 답변하고 떨어진 줄 알았는데 다음날 합격했다구 2차면접보라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2차면접에 타 회사와 겹쳐 안가긴 했지만...
담당자님들 이게 소위'내정자 면접인가요?' 이미 서류전형과정에서 결정해 놓고 나머지들은 낙하산의 오명을 벗겨주기 위한 들러리인가요.?
물론 그분이 어디가 떨어지나 그런건 아니었구요. 기본적인 토익점수에(880인라고 했던가) 서울 중위권대학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어학연수 경험... 솔직히 전 스펙으로 보자면 다 밀리지만....(토익 680에..실은 점수 나빠 기입도 안했음./편입에 서울 중상위권대학 분교(경기도), 어학연수경헝 없음.)----단지 자기소개서에 인성과 인생관,직업관 앞으로의 포부와 이직종을 선택한 이유와 노력한 과정, 그리고 특기사항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주에 합격자 발표가 있기는 하지만 이젠 합격여부를 떠나 진짜 내정자 면접이 었는지 궁금해서 현직에 계셨거나 지금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려고요. 마약 그렇다면 다믐 면접에 내정자면접이라는 분위기라고 파악하면 바로 뒤집고 나와버리게요.
전 이젠 들러리는 싫습니다.
: 면접을 시간을 오래 보고 질문을 많이 받으면...
: 건축영업은 무슨일을 하는 곳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