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전자"라는 상호로 구인광고가 올라왔습니다.
급여는 연봉1600~1800만원..이였구요..
1차 서류 합격했다고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오늘 갔었습니다.
서울역 대우재단빌딩에 위치했구요..딱 들어섰을때..
나이드신 여자분께서 인포를 보고계셨고ㅡㅡ;;
이름을 기재하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근데 이상한건..대부분의 사람들이 40~50대..
(안내부터 시작해서 젤 윗사람까지)
모랄까 사무실이 넓긴하지만...시장판 같다는 느낌..??
그리고 그 넓은 사무실에 컴퓨터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2대 봤는데..사양이 아주 안좋은..ㅡㅡ;;(대략봤을때 직원이 100분은 훨씬
넘어보였습니다)
참..들어갔더니..청호디지탈이라구 하더군요...
청호그룹이라고..청호나이스(정수기..),청호화장품..등등 그룹계열사가
10개라고 했습니다...그러구 면접보구나서..
근데 좀 웃겼던게..면접같지도 않은 면접을 봤습니다..
영업사원 같은 여자분(아줌마지요ㅡㅡ;;)이 자기가 부장이라고
제가 맘에 든다고 하시면서 임원이 회사소개를 1시간 정도 할꺼라고..시
간되냐고 물으시더니 듣고 나와서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딱 문을 열어주는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제 나이 또래는 없고..(24살입니다) 교육듣는 분들 역시 40~50대..
(그분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ㅡㅡ;;)
조금 앉아있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 나와서 백달라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 회사가 도대체 모하는 회사입니까??
저는 총무직으로 지원을 했구요..게시판에도 경영지원부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제가 보기로는 부서가 딱히 정해져있는 회사 같지가 않았어요
모랄까 좀 정리가 안된느낌이랄까??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퇴사 후 눈높이 낮춰서...중소기업찾고 있는데
가는 곳마다 이래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써놓기는 근무조건 다 좋고 급여도 괜찮게 올라와있는데
막상가보면 왜 다들 이상한것인지...정말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네요..
: 에스콰이아 영업MD 서류 발표났나요?
: 사이버리아 점장을 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