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학생적인 잣대를 가지고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물론 저도 6개월전만 하더라도 학생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던 몸입니다..이곳을 자주 들렀던 관계로 한번 와봤는데, 너무나 회의적이고 꼭 대학교진학시 학력고사점수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습니다.
학생이라면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가지는게 우선적인 것일 겁니다.
여기 글들을 보면 토익이 몇점이네, 학교가 어디네, 심지어는 학점이 어쩌고,,,,그것으로 잣대를 세워 취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토익을 쳐본적도 없는 동기가 있는가 하면 토익이 900이 훨넘는 동기도 있습니다. 학점이 3점대 초반의 동기가 있는가하면 거의 만점수준의 동기도 있습니다.
사회는 대학교진학을 바라보는 고등학생의 수능점수에 의한 줄긋기가 아닙니다.
대기업에 입사하면 좋은 직장을 갖는 것이고, 중소기업이면 내인생이 허접인것처럼 생각하지는 마십시요.....요즘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것은 없습니다.저도 입사후 구조조정으로 아픔을 겪는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신이 진짜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해서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남들이 우러러보는 직장에 다닌다 하더라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으면 그것은 무의미한것입니다. 다니다 나와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주제넘은 말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직장생활이라는 것을 그리 오래해보지 않아서, 하지만 여러분의 글처럼 잣대를 이야기하는 식의 글들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현실도 그것들을 그리 크게 보지 않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면 토익점수 몇점이 합격의 향방을 좌우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인사채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힘내시고, 너무 그런것들에 비관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 묻고 싶어요 ......대답 해 주세용
: 재수없었던 두산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