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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일면접인데 굿모닝코리아란회사에대해 아시는분?

작성자 | quaterlife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3.08.28

동일 회사인 것 같은데... 제가 예전에 글을 올렸는데..궁금해서..어떤 회사인지.. 항상준비라는 분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참고 하세요~~~! =============================================== '굿모닝 코리아'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 * 작성일 : 2003/08/03 * 작성자 : 항상준비 * 조회수 : 80 GMK. TSD DSX=Appco Direct=TSD Direct =GMK=MBA=그랜튼 전부 다 같은 회사입니다.. 회사 이름은 다르지만 외국계 업체인 COBRA라는 곳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세운 회사들이죠.. 여기 보니 자꾸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잘 아냐구요?? 제가 두달정도 다녀봤거든요.. 휴우우.. 우선 이 회사에서는 1:1 다이렉트 세일즈 마케팅이라는 방법을 씁니다.. 말그대로 직접 물건 들고 나가서 판매하는 거죠.. 물론 외국에서는 다른 방법도 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물건 들고 나가서 판매하는 겁니다.. 마케팅 기획?? 웃기지 말라고 하십시오.. cobra 관련 회사 사람들 저한테 와서 따지십시오.. 마케팅 기획이란 말을 어디다 가져다 붙일 수 있는지.. 면접 통보 전화는 이력서를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사람들 쫙 검색해서 다 전화하거든요.. 보통 두번에 걸쳐 면접을 보지만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한번에 볼수도.. 보통 두번째는 팀장이라는 사람과 일을 내보냅니다.. 팀장.. 별로 볼거 없습니다.. 영업 잘하면 3일만에 달수도 있죠.. 아무튼 이사람이랑 나가서 하루종일 영업하는거 옆에서 지켜보게 하죠.. 근데 보통은 잘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사람을 붙여주죠.. 그리고 팀장들은 신입사원하고 같이 다닐때는 좋은 곳을 미뤄두었다가 그 사람 눈에 엄청나게 잘 되는 사업인듯이 보여주고요.. 제 경우가 그랬지만 눈앞에서 하루에 20만원을 버는데 ㅋㅋ.. 땡기겠죠.. 하지만 나중에 보니 그 날 하루였을뿐.. ㅋㅋ.. 아무튼 다녀와서 무슨 시험을 보는데 대충 써도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면 다 합격입니다.. 열심히 문제 풀 필요 없습니다.. 시스템은 대충 이렇습니다.. 어느 한 레스토랑이 있다고 칩시다.. 그들 말로는 이 레스토랑의 마케팅을 대행한다고 그러죠.. 맞습니다.. 대행하는 거 맞고요.. 하지만 이 대행하는 방법이 재밌습니다.. 다른 방법 기획하는 거 전혀 없습니다.. 조용히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어떻게냐면.. 팜플렛과 카드를 만들죠.. 대략 3-4만원을 내면 30만원정도 되는 혜택을 준다고요.. 하지만 요즘 불경기에 당장 남의 주머니에서 현금 빼내기가 쉽지는 않죠.. 아무튼 이렇게 1장을 팔면 예를 들어 4만원을 받았다고 하면 하루 기준으로 1-3장 팔았을시에는 1장당 5천원... 4-6장은 만원.. 7-12장은 2만원.. 머 이런 식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5장 이상 팔면 벨을 치고 10장 이상이면 징을 치고 이런 식입니다.. 나머지 돈은 각 회사마다 매니저라고 사장 비스무리한게 있습니다.. GMK,TSD가 다 이런 회사죠.. 그 사람들이 대부분을 가지고 4만원당 5천원은 COBRA본사로 보내버리는거죠.. 하나도 못 팔면 어떻게 하냐구요?? 물론 공치고 집에 가야죠.. 아침8시출근에 퇴근 시간 일정하지 않습니다.. 공치기 싫으면 밤새야죠.. 공치면 교통비, 점심, 저녁값.. 다 날리는 거죠.. 그리고 건강은 건강대로 망치고~~ 물론 여기가 적성에 맞는 사람도 많습니다..정말 세상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죠.. 정말로요.. 정말 남들 비위 맞춰가면서 밖에서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생고생하는 걸 감수하지 못하실 분들은 가지 말 것을 정중하게 권고합니다.. 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성장할 만한 사업도 아니고 저기 베트남이나 태국 같은데 가면 성공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그런데서 성공하고도 있고요.. 첨부터 제대로 설명을 하면서 면접을 오라고 하면 저도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감춰가면서 힘든 구직자들을 열받게 하는 행태가 계속 되고 질문도 계속 올라오는거 같길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보충설명입니다.. 그 회사의 조직 관리와 분위기 조성이 가관입니다.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잘 이용한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우선 새벽 이른 아침에 음악을 틀어놓고 어제 실적이 좋았던 사람에게 상금을 줍니다. (당연 빠따 사람들은 부럽겠죠.) 외국 사람들도 몇몇 있죠.(아 내가 정말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 구나라는 착각이 들게)그리고, 머 자기네 무슨 법칙을 외우라고 하면서 몇 번 법칙을 외우고, 그리고, 팀원들끼리 화팅을 외우면서 사람들이 출근 할 시간에 필드(영업 대상지)에 나가죠. 그리고, 차가 있는 사람은 차로 차없는 사람은 전철로 나갑니다. 한 구역을 잡아 줄기차게 도는 거죠. 신참들은 고참이 따라 붙는데 다니면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계속 세뇌를 합니다. 그 회사들이 새로 시작한 분야는 알 수 없기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영업에 자신있고 좋은 직업이다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은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