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까해서 조금 적어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업무는 회사 홍보메일을 발송하거나 인터넷으로 가입한 무료회원들 중 학벌좋고 나이 괜찮은 회원들에게 전화하여 직접 방문하시도록 유도한 후 회원가입시키는 것입니다.
영업성이 있지요.. 음,결론은 돈내고 가입시키는거예요.
하지만 그 회사 들어가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류전형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대개 인물(영업이니까),학벌(서울대,연고대 출신이 그 회사에 현재 넘치니까),외국거주 경험 등 나이 좀 있는 아줌마 선호합니다. 승무원 출신도요.
외국거주 경헙 있어도 영어 사용 전혀 없습니다. 모순이지요.
명문대 출신 직원이 어쩌고, 홈피가보세요. 어느학교 출신의 누구.. 사진나오고 그렇지요.
하지만 하는일은 결국 영업이고 월급 짭니다. (연봉1800만원 안되요)
커플매니저는 1500만원 될까요?
물론 대표가 아나운서 출신 신은경씨로 되어서 좀 나아졌을지도.
하지만 그 회사의 수익은 회원가입이라서 영업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회원상담업무는 상담때문에 평일도 거의 9시, 토요일 6시,일요일도 번갈아 근무. 물론 실적 무시하면 안나와도 되지만 실적 나쁘면 회사 그만둬야 합니다.(보험회사 같죠?)
커플매니저는 칼퇴근 하지만 한달에 200명 이상의 회원들을 관리하다보니 하루 왠종일 전화하고 complaint 듣고..(당연하죠. 누구나 학벌좋고 인물좋고 집안좋은 상대를 원하는데 그게 쉽습니까?)
더군다나 여성회원들이 3배이상 많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요.
상담(영업)할때는 회원 많다고 하지요.. 하지만 성비(남:여)가 안맞으면
성혼시키기도 어려워요. 성혼율도 정말 낮구요.
정말 누구나 재미있겠다 생각하는 환상적인 직업은 아니예요. 하지만 나이 좀 있는(30대 중반 정도) 기혼여성분들은 더러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 다른데 취직하기가 어렵기때문에 회사에서도 이런점을 이용해요.
그 회사 이직률이 높아서 수시로 많이 모집한답니다.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대단한 회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정말로 급여에 상관없이 사람 대하는 영업에 자신있는분이나 여자가 많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분께서 지원하세요.
면접때 하는일 꼭 물어보시구요.. 다른쪽으로 지원해도 상담팀으로 많이 유도합니다. 나중에 바꿔준다고요..
하지만 부서 바꾸기도 어렵고 3개월 수습에 급여70만원 정도입니다.
제가 그 회사 비방하자고 글 쓰는건 아닙니다만 쫌 그렇네요.
아래 글쓰신분 서류 안되었다고 기분상하지 마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직률 높아서 요새는 high qualification 원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더 궁금하신 분들 글 올려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릴께요!!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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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윗글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