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서 한자올립니다.
취업을 하려는 모든 분들에 마음이 급할겁니다.
"어서 오라는데" 라면 일단 들어가 보는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2년반정도 고객상담 ,민원상담을 한경력이 있구여,,이번 지원건은 순수 인바운드 고객상담을 지원했습니다
면접,자기소개 정말 이런거 다신 안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은 급하지만,,,이번 교보**면접이 추석이 끼여있어서,,,1차 면접.2차 적성검사 3차 면접 지원부터 면접까지에 시간이 거의 3주가 소요됐습니다. 제일화재 면접에 거뜬히 붙었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교보**가고 시퍼서 제일화재를 포기하면서 면접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면접날,,,
약속시간1시30분보다 10분일찍 가서 기다렸습니다.
가.나.다 순서여서 전 마지막으로 5시쯤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3시간30분동안 긴장되고,맥풀리고,다시긴장되고 ,맥풀리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20개정도 예상질문 답을 만들어 연습하고,,면접보는 회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기때문에 다른면접때와달리 자신감은 좀 있었습니다.
면접관 4명 /면접자 6명(시간지연으로)-들어가 인사를하고 두손을 앞으로 모으고,,두다리를 모으고 어깨를 펴고,,시종일관 미소(입가에 경련일어나는줄알았슴돠)와 바른자세를 취했습니다.
;;한사람씩 자기소개를 하고
개인 질문이 시작 됐습니다
1.전직장에서는민원을 거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대처를 했었습니까?
"일단 고객분들 하시는말씀을 경청을 해주고,,,
공감을 하면서 맞장구를 쳐주고 어느정도에 흥분이 가라앉으면 고객분이 필요성에 대해서 안내를 해드리면 3/2정도는 알았다 하시면서 전화를끊으셨다고 말슴드렸습니다."
2.우리회사가 어떤회사지 아는대로 말을 해보십시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시험에서 어제공부한 문제가나온거 같은기분이었습니다.
"세계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회사로 1958년설립되었고 국내에서 가장 튼튼하고 안전한 생명보험회사로 성장발전하고 있으며,,미포춘지에 세계500대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면접관-그런꺼까지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공부 하셨습니까?
저-네에 오늘 면접을 위해서 공부 했습니다.
면접관-결혼계획은있습니까?
저-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그러고 담 사람을으로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그담 질문이 "결혼하고도 직장생활을 계속할것인지??이런 질문이 있어야 될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 불안하기도 했지만 본인에 회사를알기위해 공부를 했다라는 정성과열의가 돋보인걸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면접은 끝났습니다.
준비한거에 비해 질문을 많이 안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맘은 편했습니다.
편한것도 그때뿐 발표가 이틀 뒤라서 이틀동안도 참 화장실갈때도 전화기를 가져들어갔습니다..
이틀뒤인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면접 통과가 안되셨다고"
한참 동안 멍하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순식간에 온몸에 피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관리자님 저뭐 잘못했습니까..??
정말 진짜루궁금 합니다..속상하구,,화나구,믿기어렵구,,,다른사람한테 보낼문자 나한테 잘못보낸거 아냐,,유치한 생각도 들더군여,,
저 전에 의상디자너로 일했었기때문에 면접에 어떻게 옷을 입고 가야하는지 알고있습돠,,단색정장에 앞막힌구두 머린 깔끔히 하나로 묶고 화장도 수수하게..손톱도 짧게깍고 악세사리도 심플한걸로 귀걸이만 하고 갔습니다.저 지금 속터 죽을거 같습니다.
다시 맘을 가다듬고 다른곳을 알아보는 중에.."면접을 다녀와서" 라는 게시판있어서 위로를 좀 받을 수있지않을까 해서 글올립니다.
따끔한 질책도 좋고 위로도 좋고 말씀해시면 소녀 다시자신감을 회복할수 있지않을까 사료되옵니다,,,
후~~~~~~우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관리자님 저녁 맛나게 드십시오,,,
: 아무래도.. 찜찜합니다..
: chalet group holding lt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