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취업자는 어쩌구...
지난주에 모 철강관련 회사에 면접을 보고와서
속상해서 올립니다.
약 15명정도가 면접예정이라고 해서 포기할까하다가
혹시하는 마음으로 그나마 면접제의도 가뭄에 콩나듯하니까
고마운 마음으루 없는 옷 깨끗이 입고 갔죠..
사장님 왈 여자는 남자사원의 150%를 일해도 100%인정
받기 힘들다고 하물며 아줌마가 게다가 아이두 있는데
괞찮겠냐고, 약을 슬슬 올리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참았죠. .
예전 직장에 대해서 묻더니 회사사정으루 퇴적했다고 했더니
여자는 프로 정신이 부족해서 그렇다느니 회사가 어려우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줘야 되는거 아니냐.. 요즘 젊은것들은
일이 조금만 어려워도 그만둔다느니 등등
약 30분정도 일장연설을 하시더군요
그회사에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치만 애딸린 유부녀도 실럭으로 승부하는 직장인이
될수있는 기회를 주셔야 되는것 아닙니까??
절대루 부업정도로 생각하는거 아님니다.
필요해서 나서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를 일꾼으로 좀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가씨들 들러리로 자리메꿔주러가서 면접보고오면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 주부취업자는 어쩌구...
: 이것도 넋두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