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후...
1번 선수였던 사람입니다. 그날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궁금할것 같아서 이렇게 또 글을 올립니다. 그날이후 직접 만나 술한잔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를 통해 물론 나 뿐만 아니라 전부다 똑같은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글을 썼던 서상현씨 같은 경우는 합격하신걸로 연락 받았답니다. 물론 아직 사장님결제가 떨어지지 않아서 가합격자 명단에 있긴 합니다만 제가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시점에는 아마 신체검사받고 있지 않을까 생각드는군요. 정말 축하합니다. 여러분도 축하해 주시구요. 근데 합격자가 술사기로 했는데 술은 언제 사실 겁니까?(하하 농담) 전 여러분들 추측대로 불합격의 쓴잔을 마셔야 했지요. 인연이 아니다 싶어. 다른 곳에 면접을 받고 오늘 결국 신체검사 받으러 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연봉도 앞에 면접본 회사보다 100 더 많이 준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회사에 대한 인연이 있는가 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몇번 실패했다고 실망하시지 마시고 언젠가는 인연이 되는 회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 여러분들의 건투를 빌께요. 화이팅!
: 너무너무 궁금한 것이 있어요.
: 농협에 취업을희망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