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면접에 관하여....?

작성자 | mklee100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00.11.14

>내일 면접보는 날...!! >롯데 면접에 관한것 좀 가르처 주세요. >이번엔 꼭 .................? > 먼저 행운을 바랍니다... 만약 입사하신다면 저를 보실수도 있겠군여...^^ 저 역시 6월에 원서를 넣어 2번의 면접을 거쳐 8월에 입사를 했지여... 글을 보니 조금이나마 돔이 되었음 하는 맘으로... 요즘 선후배들 보니 아주 취직이 어려워보이더군여 아마 사람도 마니 몰리고 채용문도 넓은 편이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당.. 저 역시 몇 번의 면접 실패끝에 취직하게 되었는데요.. 우스운 건 몇번 하다보니까 요령이 생겨 나중엔 마니 걸리더군여 저역시 요기랑 L전자랑 최종합격하고 연수원들어가서 H투신 1차면접 PASS했음도 알게 되었습니당... 3명뽑는데 5명 1차걸렸다고 했으니 여기도 어쩜 가능했을지도...하하 이렇다고 제가 뛰어난 건 아니구염... 그냥 자신감...몰라도 뭔가 아는듯한 당당함이 젤 중요한 것 같았어여 1차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랑 지원동기, 그리고 백화점이란 업종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구체적으로 그 일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지...그리고 이곳에 합격 못하면 어떻게 할껀지, 몸이 약해보이는데 유통업은 힘든데 견딜수 있는지. (참고로 여자임) 저는 아주 침착하게 면접관의 눈을 뚫어지게 보며 그냥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저를 꾸미려 하지 않고 걍 솔직히 2차에두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제가 스포츠르 ㄹ좋아하므로 용병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이지... 할튼 평이한 편이었어여... 제 생각에는 롯데는 보수적이므로 예의바르고 침착하게 말하는게 가장 좋은거 ㅅ같았어여 글구 사회경험과 서비스 마인드도... 여하튼 제가 면접을 보며 느낀건 면접관은 베테랑이므로 아무리 자신을 꾸미려해도 다 안다는 거져.. 그저 솔직한 모습 당당하게 조금 학점이 모자라도 자신있게 영어를 못해도 소신있게 말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여... 단 서류가 통과된다는 전제하에 첨 면접은 S카드였지여... 무쟈게 떨리더군여...첨 면접인데다 거기 임원들 장난아니게 엄하게 보이데여 글구 프리젠테이션인가 먼가 하는거 북한에 어떤 카드를 팔겠는가를 선택했는데 질문이 마구쏟아지는데 T.T 나름대로 아는거 다 말했는데 그건 다 알구 있다면서 뭔가 독창적이고 특별한 것 말하라구 종용하더군여... 그때 제 머리속은 왜 그리 깜깜한지 뭔가 생각해야 하는데 더 멍해지데여 그리구 인성면접에서는 시도 외워보라구 했어여 아는 시...그리구 좀 솔직한 걸 원하는 것 같았어여... 자기가 하기 싫음 걍 하는것보다 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는...그런 용기 가진 사람...글구 임원들이 엘리트 의식이 강해보여 좀 거부감이... L전자... 참 편하더군여 맘을 편하게 해줘 대화하는 기분으로 했답니다 옷도 자율복이구 근데 전 정장을 입고 갔지여 40분정도 면접을 봤는데 전 제가 하기 싫은 일쪽에 T.O가 있다며 그쪽을 권유하길래 그 일은 하기 싫다고 말했어여 솔직히 하기 싫은 일은 단지 면접이라 한다고 하긴 싫었어여 내가 조금이라도 아느 ㄴ분야도 아니고 그러니 제가 원하는 분야엔 T.O가 없지만 비슷한 쪽이라도 해주겠다고 그러더군여... 면접은 한번 이었어여 H투신은 과 공부물어보고 서비스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현대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등 잡다한 걸 진짜 마니 물어보드라구여 힘드시져? 저두 그랬어여... 첨엔 저자세로 나가기도 했어여... 하지만 억울한 생각이 들더군여 내가 왜? 저 자신을 믿었어여... 늘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여 넌 할수 잇다고 그리고 그 사람들을 면접관이 아닌 아빠라고 생각하자고 떨어질땐 떨어지더라도 떨지말고 쫄지 말자구여... 그리고 나 자신이 눈물날만큼의 행동은 하지 말자구여 그럼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 그리고 여자분들.. 옷같은 건 별 중요한 게 아닌것 같아여 여기서 보면 그걸 걱정하시는 분도 많은데 전 봄,여름이라서 그런지 연하늘색 반팔?마이에 남색 정장바지 입고 어른들이 젤 싫어한다는 하늘색 아이섀도 바르고 갔답니다... 첨엔 멋도 모르고 머리도 드라이 다하구 모노톤의 정장입고 화장 정성 들이고 그랬는데 우습게 파란 아이섀도 발랐을때 면접 PASS율이 더 높았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