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달전 쯤 면접 본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긴장했구여..면접입니까? 하니까 면접은 아니라면서
막상 가니까 무역 용어가 마구 나오는 폼(form)을 세장
이나 주면서 해석하랍니다 한시간이 넘게 전 집중해서 사전까지
찾아가며 했구여..무역용어는 모르는터라 (사전에도 없구)주워들은거
끼워맞춰 대략 90%정도 하니까 그만하라면서 그렇게 느려서야 되겠냐고
하더군여...ㅡ.ㅡ+ 신입에 영어과 뽑았으면 당근 모르니까 입사해서
배운다고 생각했건만...예전에 희망연봉에 1400~1600을 썼는데 제가
1700 이라고 하니까 버럭 화를 내시면서 지난번에 한명을 뽑았는데
한달반만에 나갔다더군여...(내가 면접 본지 한달은 안넘었는데..ㅡ.ㅡ)
그러면 회사에도 손해라면서 연봉은 1440인데 70%로만 지급하고 나머진
6개월 후에 환급 한답니다. 6개월 후엔 90% 그 이후엔 20~35만원 인상
이라는데 1440에 인상 이라는건지 90%에서 인상이라는건지...셤보고
진이 빠져 거기다가 버럭 화까지 내셔서 상당히 쫀 관계로 더 물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전화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마음이 무겁더군여...마지막에 무역용어 및 무역 서신 11장을 주시면서
다음주에 연락하면 셤을 볼꺼라고 3차 면접이라고 하더군여...켁..
첨엔 면접아니라고 하드니...뭐 좋다구여..근데 그럼 그 전엔 다른사람
면접은 안보는거냐고 하니까 볼수도 있다네여...참.....결론은 의지를 같고
달려들어서 업무를 배우면 보너스도 5~6번 지급되니 할람하고 말람 말아라
우리도 아무나 안뽑는다..ㅡ.ㅡ+ 뭐 이런식....회사입장 이해는 갑니다만
야근은 없다면서 84만원 받고 젤먼저 출근해서 젤 늣게 퇴근하라는...
신입이니까 감수해야 하는거 알지만 왠지...벌써부터 막막한건 뭡니까...
글고 사장이 면접 볼때 담배도 피나여? 담배도 두가치나 피고 셤 보는데
뒤에서 큰소리로 일 애기하고,,ㅡ.ㅡ 2시까진데 15분전에 가서 4시반에
나왔습니다...이거 외워두면 저한테 좋겠지만 아~ 고작...이런거
였답니까....제 스펙이 좋은건 아니지만.....고작 이런거 였답니까...
ㅜ.ㅜ 그냥 우울하네여....
참...격에 남는 질문
다른회사와의 회식자리에서 상대방이 농도 짙게 추근대면 어떻하겠냐는
팔짱도 끼면서...ㅡ.ㅡ
->전 매우 당황했습니다만 제 성격으론 그정도면 화를 내겠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흐리지 않게 유지할 정도로...
영어로 성격애기해보라면서...
네줄정도 간략하게 워낙 즉흥적이라...ㅡ.ㅡ
네줄 끝나고 더할까여?^^* 하니 별 말씀안하시고 다음 질문 하시데여
님들은 어떻게 생각해여?
참고로 영어 자 못하는 내 친군 (무역용어 당근 나보다 더 모름)
1500준다고 했다던데~ㅡ.ㅡ 저 배부른건가여? ㅜ.ㅜ 휴...
: 후보는 없나요
: 이마트 면접??
